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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2 18:4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최원석 BC카드 사장, 디지털 금융 ‘실크로드 개척’ 주도하다
최원석 BC카드 사장, 디지털 금융 ‘실크로드 개척’ 주도하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8.01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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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현지 카드 결제 프로세싱 전문 합작법인 설립
‘K-금융 DNA’ 심기…“중앙亞 디지털 결제 전환 교두보 역할”
최원석 BC카드 사장.<BC카드>
최원석 BC카드 사장.<BC카드>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키르기스스탄에 ‘K-금융’ DNA를 심는다. BC카드는 올해 초 중앙아시아 국가로 결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며, 최근 국내 카드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했다. 동남아시아를 넘어 중앙아시아 국가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BC카드는 부가통신사업자(VAN) 스마트로 및 키르기스스탄 국영결제사업자 IPC(Interbank Processing Center)와 함께 현지 수도 비슈케크에 카드 결제 프로세싱 전문 합작법인인 ‘BCCARD Kyrgyzstan(이하 BCKG)’을 이달 설립한다.

각 사는 지난 7월 21일 오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간계약(SHA)에 최종 서명했다. BCKG의 총 자본금은 10억4400만KGS(한화 약 152억원)로 BC카드 52.5%, IPC와 스마트로 각각 30%, 17.5%의 지분을 나눠 갖는다.

현지 결제 인프라 혁신·카드 산업 활성화 핵심 역할 수행

BCKG 설립 배경에는 카드 산업에 대한 현지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2018-2040 국가발전계획’에 따라 과거 우리나라처럼 GDP의 약 72%에 달하는 지하경제를 양성화해 세수 확대는 물론, 경제 선진화를 앞당기고자 카드 산업을 적극 활성화하고 있다.

카드 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결제 인프라에 대한 혁신이 필수적이다. 그간 키르기스스탄의 결제 인프라는 은행별로 분산돼 있어 하나의 가맹점에 복수의 단말기가 설치돼 왔다. 특히 단말기 설치 은행과 카드 발급 은행이 다를 경우 국제 브랜드사의 결제망에 일부 의존하는 등 프로세싱 과정이 복잡해 높은 결제수수료가 부과됐다.

은행 또한 자체 가맹점 규모 대비 비용 관점에서 가맹점을 추가 확대할 유인이 부족해 자국 내 전체 가맹점 중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은 지난해 말 기준 3%(1만3000여개) 수준에 불과한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지난 21일 오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카니케이 자만굴로바 IPC 회장, 장길동 스마트로 사장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3사 간 주주간협약(SHA) 체결을 기념하는 모습.&lt;BC카드&gt;
지난달 21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최원석(왼쪽부터)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카니케이 자만굴로바 IPC 회장, 장길동 스마트로 사장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3사 간 주주협약(SHA)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C카드>

BC카드 관계자는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카드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온 우리나라를 주목했고, 한국 내 최대 규모의 결제 프로세싱 기업인 BC카드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양국 금융당국의 다각적인 지원에 힘입어 IPC·스마트로와 현지 결제 인프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BCKG는 현지 유일의 전문 매입사로 키르기스스탄 내 결제 인프라 혁신과 카드 산업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지 당국으로부터 핵심 라이선스도 모두 획득해 이른바 ‘퍼스트무버(First-mover)’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석 사장은 “BCKG는 키르기스스탄의 결제 혁신은 물론 유사한 문화와 환경을 가진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의 디지털 결제 전환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금융의 DNA와 세계적 수준의 결제 기술로 중앙아시아 내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시장 선도하는 금융의 ‘BTS’ 되겠다”

최 사장은 2021년 취임 이후 미래 성장동력을 ‘글로벌’에서 찾고 있다. 여타 카드사들과 달리 수익성을 위한 해외 고객 확보보다 국가간 결제네트워크(N2N) 기술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해왔다.

베트남에선 2021년 판매시점관리(POS) 단말기 점유율 1위 ‘와이어카드 베트남’을 인수하며 카드결제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10월 국영결제망사업자 NAPAS와 ‘비현금 결제 프로모션’ 협력에 관한 MOU를 맺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5월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 해외 QR 결제 제휴사로 단독 선정됐으며, 현지 결제 시장의 빠른 대응을 위해 IT 개발사 ‘크래니움’을 인수했다. 2015년부터 최대 국영은행인 만다리와 협력해 카드결제 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 중이고 이를 통해 45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 들어 BC카드는 동남아시아에서의 성공모델을 기반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 '실크로드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야심을 밝혔다. 지난 1월 몽골과 N2N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 첫 번째 성과이며 5월과 7월에는 각각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했다.

BC카드는 국내 금융사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성공적 진출을 위한 노하우도 아낌없이 공유하고 있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주재 ‘금융사 글로벌 진출 활성화 간담회’에 주요 발표사로 참여해 여신전문금융회사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업 방식으로 중앙아시아 ‘스탄’ 국가에 추가 진출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의 ‘BTS(BC Total Service)’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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