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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창권號 국민카드, ‘KB페이’ 1000만 고객 확보 비결
이창권號 국민카드, ‘KB페이’ 1000만 고객 확보 비결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7.1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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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Pay, 론칭 2년 8개월 만에 가입고객 1000만명 돌파
금융과 일상 연결하는 ‘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KB국민카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KB국민카드>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KB국민카드의 종합금융플랫폼 ‘KB Pay(KB페이)’가 1000만 고객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KB페이를 사용하는 셈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KB페이가 가입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론칭한 KB페이 가입자 수는 2021년 말 600만명, 2022년 말 842만명에서 2023년 6월 27일 기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서비스 개시 이후 2년 8개월 만의 성과다.

KB페이는 신용카드·체크카드뿐만 아니라 계좌·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실물 없이 앱(App) 하나로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전환’이라는 전략 아래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초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대전환 예고

KB페이의 1000만 고객 달성 배경에는 이창권 사장이 자리한다. 1965년생으로 서울 중앙고·고려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이 사장은 KB국민은행에서 근무하다가 2011년 KB국민카드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부장, 2012년 전략기획부장, 2013년 신사업부장, 2014년 생활서비스부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 KB금융지주로 건너가 전략기획부장, 2017년 전략기획담당 상무,  2018년 전략총괄(CSO) 상무, 2019년 CSO 전무, 2020년 글로벌부문장 부사장, 2021년 글로벌전략총괄(CGSO) 부사장 등을 거친 그룹 내 ‘전략통’이다.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에는 2022년 1월 선임됐다.

이 사장은 취임하면서부터 상·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신년사 등 공식적인 발언을 할 때마다 KB페이를 강조해 왔다. 특히 취임사를 통해 KB페이를 중심으로 카드사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초일류 플랫폼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선포한 바 있다.

그는 “비록 지금은 우리가 보유한 자원과 기술이 충분하지 않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임을 명심하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그룹의 모든 계열사의 자원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KB페이와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부서장·영업점장 등이 모여 반기마다 열리는 경영전략회의에서도 KB페이에 대한 언급이 빠지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KB페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달성 방안’을, 하반기에는 ‘KB페이 플랫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KB국민카드가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B Pay(KB페이)’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4일 밝혔다.&lt;국민카드&gt;<br>
KB국민카드는 지난해 말 KB페이 중심의 앱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KB국민카드>

성공적인 앱 통합…전년 9월 대비 MAU 155% 늘어

이 사장 주도 아래 KB국민카드는 지난해 말 KB페이 중심의 앱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존에 ‘모바일 홈’ ‘리브메이트’ 등 여러 개로 흩어져 있던 KB국민카드 모바일 앱의 모든 기능을 KB페이로 통합하는 ‘원 플랫폼(One-Platform)’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 앱 통합 이후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오픈뱅킹 서비스·KB페이 머니·KB증권 등과 연계한 투자 서비스·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등 매년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오고 있다.

올해도 KB페이 내 타사 카드 결제, 대출 이동제 서비스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슬기로운 생활 T.I.P’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 등 비금융 콘텐츠 도입을 통해 금융과 일상을 연결해 이용자가 머물며 즐기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KB페이의 월간·일간활성이용자수는 성장하고 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9월 417만명에서 12월 582만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3월 648만명으로 155% 늘었다. 단기적 사용자 수 추이를 보여주는 일간활성이용자수(DAU)의 증가도 가파르다. 작년 9월 일평균 71만명 수준에서 12월 130만명, 올해 3월 158만명을 기록하며 224% 증가율을 나타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 및 비금융 콘텐츠 확대 노력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KB페이 회원 1000만 돌파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커머스와 여행 관련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더욱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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