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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20:0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건설 빅3' 삼성·현대·대우, 해외서 잭팟 터뜨리며 2분기도 잘 달렸다
'건설 빅3' 삼성·현대·대우, 해외서 잭팟 터뜨리며 2분기도 잘 달렸다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07.11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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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철·윤영준·정원주 CEO, 해외시장 공략 작전 적중
세 회사, 2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상회 전망
(왼쪽부터)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을 두고 건설사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등 '빅3' 건설사는 해외사업을 바탕으로 2분기 역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회사는 고금리로 인한 시장 경직과 원가율 리스크가 있는 주택사업을 줄이고 해외 플랜트, 토목 사업에 무게를 둔 덕을 톡톡히 봤다. 특히 국내 건설사들의 텃밭이라고 볼 수 있는 중동이나 아시아 국가에서 대규모 해외 사업을 수주한 것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각에서는 회복세가 더딘 주택사업을 뒤로 하고 해외사업을 선택한 CEO의 선구안이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물산, 3년 연속 해외 수주 1위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의 해외 건설 수주액은 175억5695만 달러(약 22조7151억원)였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 삼성물산이 가장 많은 수주를 했다. 상반기에만 56억6129만 달러(약 7조3268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0조5882억원, 영업이익은 6119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12.98% 늘어난 것이다. 

삼성물산이 높은 수주고를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국에서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오스틴 반도체 공장 건설 사업이 있었다. 이 프로젝트로 발생한 계약금만 47억 달러(약 6조1105억원)로 상반기 전체 수주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대만의 초대형 오피스텔·호텔 복합 개발 사업을 따낸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대만의 대형 금융그룹인 푸본금융그룹의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푸본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따냈다. 이 사업의 총 공사비는 7500억원 가량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해외에서 괄목한 성과를 내는 데는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의 혜안이 한 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 사장은 지난 20201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수장으로 취임한 이후 3년 연속 해외수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 사장이 해외사업에 남 다른 안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초대박 터뜨린 현대건설…'아미랄 프로젝트' 수주   

현대건설은 삼성물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해외 수주고를 올렸다. 상반기 현대건설의 해외 수주고는 54억7182만 달러(약 7조805억원)였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을 지난 지난해부터 해외 세일즈에 적극 나섰다.

특히 사우디의 메가프로젝트로 꼽히는 네옴시티 수주를 위해 꾸려진 원팀 코리아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북미·중동 등 여러 국가를 방문하며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오랜 기간 신뢰관계를 다져온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 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하는 아미랄 프로젝트를 따냈다. 여기서 현대건설은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에틸렌 생산 시설)과 패키지 4(유틸리티 기반시설)를 맡았다.

패키지 1은 아미랄 프로젝트의 핵심인 MFC(Mixed Feed Cracker, 혼합 크래커)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정 부산물을 활용해 에틸렌을 연간 165만톤 생산하는 설비다. 패키지 4는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주요 인프라 외에 기반설비, 탱크, 출하설비 등을 포함한 시설(Utility & Offsite) 건설공사다. 현대건설은 설계·구매·건설 등 공사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사업 규모는 50억 달러(6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증권사들은 현대건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건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84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9%, 5% 늘어난 것이다. 유안타증권 역시 예상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7% 늘어난 6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2061억원으로 추정했다.  

정원주 회장 해외 세일즈로 '훨훨' 나는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의 적극적인 세일즈를 기반으로 상반기에 연간 해외 수주 목표액을 달성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부터 중동·아프리카·아시아 등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면서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에 힘을 실어왔다.

그 결과 대우건설은 리비아·이라크·나이지리아 등 중동 국가들에서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통해서 다양한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14억2029만 달러(약 1조8378억)의 수주를 하면서 연간 목표액인 1조8000억원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나증권은 대우건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을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을 196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127% 늘어난 것이다. 교보증권은 예상 매출액 2조9000억원, 영업이익 2092억원으로 예상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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