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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5:1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로스트아크 악재=경쟁사들 호재? 로스트아크 출신 유저들 잡을 수 있을까
로스트아크 악재=경쟁사들 호재? 로스트아크 출신 유저들 잡을 수 있을까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7.04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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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로아온 사태와 中 검열 논란 겹쳐 유저들 일부 이탈
로아온과 비슷한 시기에 개최된 메이플스토리 깜짝방송과 검은사막 쇼케이스 등 각광
풍성한 콘텐츠와 적극적인 소통 등으로 로아온과 비교되어 긍정적으로 부각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지난달 29일 깜짝방송을 통해 여름 쇼케이스에서 지적받은 점을 개선하고 유저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었다. 방송에 출연한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좌)와 김창섭 기획실장.<메이플스토리 유튜브 채널>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최근 잇따른 사건사고로 유저들이 이탈하자,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반사이익을 얻은 국내 대형 경쟁사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로스트아크 사태를 계기로 가장 많이 반사이익을 본 게임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였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달 29일 강원기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실장 주도 하에 기습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며 유저들과 소통했다. 해당 방송은 그 동안 유저들에게 지적받았던 인게임상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호평받았다.

이같은 고평가에는 방송 콘텐츠 자체의 알참과 훌륭한 소통뿐 아니라, 해당 방송으로부터 며칠 전 개최된 로스트아크 쇼케이스 방송 ‘로아온’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

당시 로아온은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여론을 진화하기 위해 급히 개최한 라이브 방송에서도 유저들의 불만을 가라앉히는 데 실패했다. 공교롭게도 해당 사태로부터 바로 며칠 뒤에 메이플스토리가 실시한 깜짝 방송은 유저들이 원했던 개선안과 소통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러한 모습이 로아온과 대비되어 유저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더욱 올랐다. 일각에서는 이번 깜짝 방송이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기 위한 ‘신의 한 수’라는 분석도 나왔다.

여름 쇼케이스 ‘뉴에이지’와 더불어 이를 보완하는 라이브 방송도 호평받으며, 한 때 부정적인 이슈로 위기를 맞았던 메이플스토리는 수많은 복귀유저들로 인해 유저 수와 PC방 점유율이 증가하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2021년 있었던 메이플스토리 확률봉쇄 사태를 계기로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하던 많은 유저들이 로스트아크로 이주하던 때와는 정반대의 상황을 맞은 셈이다.

1일 진행된 검은사막 쇼케이스. <펄어비스>

넥슨 메이플스토리 이어 펄어비스 검은사막도 반사이익 기대 커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또한 신대륙 ‘아침의 나라’와 7월 1일 개최한 쇼케이스가 각광받으며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검은사막은 최근 조선을 모티브로 한 신대륙 ‘아침의 나라’를 출시했다. 해당 대륙은 분위기와 건축양식, 복장 등에서 한국적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쇼케이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새로운 지역 등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구체적인 업데이트 로드맵까지 공개했다. 이는 콘텐츠를 미뤘을 뿐 아니라 개발진에게 부담이 된다는 명목으로 정확한 일정도 쇼케이스에서 공개하지 않은 로스트아크에 실망한 유저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다 실망한 스트리머들 중 일부가 검은사막을 시험삼아 해보는, 소위 말하는 ‘찍먹’ 방송도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에서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 최고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쇼케이스가 연속적으로 개최되며, 로스트아크 쇼케이스의 실패가 타 게임사들의 쇼케이스를 부각시키고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며 “현재 로스트아크의 대체재로 꼽히는 게임마다 성격이 판이해 로스트아크 출신 유저들 모두가 다른 게임들에 정착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들 중 일부만 성공적으로 정착해도 게임사에게는 호재”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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