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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범석 매직 이어가는 쿠팡…브랜드 가치도 ‘재평가’ 됐다
김범석 매직 이어가는 쿠팡…브랜드 가치도 ‘재평가’ 됐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3.07.03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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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브랜드 순위 지난 1분기 16위→ 2분기 9위로 7계단 상승
올 1분기 매출 전년대비 20% 증가한 7조3990억원…사상 최대 분기 매출
뉴시스
김범석 쿠팡 창업자.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김범석 쿠팡 창업자의 ‘매직‘이 연속 발휘되고 있다. 오랜 적자 끝에 흑자로 전환한 온라인 유통업체 쿠팡의 브랜드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이달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팡 브랜드 순위는 지난 1분기 16위에서 2분기 9위로 7계단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쿠팡이 10위권 내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2분기 브랜드가치 평가지수인 BSTI 895.6점을 획득했다. BSTI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가치평가 모델이다.

쿠팡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6조1653억원) 대비 20% 증가한 7조3990억원(58억53만달러·분기 환율 1275.58)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올 1분기 국내 유통시장 규모(통계청 소매판매액·승용차 및 연료 판매 제외)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 오른 것과 비교해 급격한 성장세다. 쿠팡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최대치인 136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037억원), 4분기(1133억원)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의 실적 개선은 물류 네트워크 및 자동화 투자 효과가 나타나고 유료 회원과 1인당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쿠팡은 현재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물류센터를 갖췄다. 이를 통해 국내 인구의 70%가 쿠팡 물류센터 반경 10분 거리에 사는 일명 ‘쿠세권(쿠팡+역세권)’을 형성했다.

여기에 쿠팡의 활성고객(제품을 한 번이라고 산 고객)과 1인당 고객 매출도 계속 오름세다. 지난해 제품을 한 번이라도 구매한 쿠팡의 활성고객수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1811만5000명이다. 1인당 고객 매출은 4% 증가했다. 와우 멤버십 유료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00만명 늘어났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 가입자 수는 전년(900만명)보다 200만명 늘어난 110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준공한 대구 풀필먼트 센터(대구 FC)는 쿠팡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의 집약체다. 쿠팡은 대구 FC의 건립과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 3200억 원 이상 투입했다. 대구 FC는 AGV(무인 운반 로봇)가 수백 개 제품이 진열된 최대 1000㎏ 선반을 들어 바닥에 부착된 QR코드를 따라 이동해 직원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GTP(Goods to person) 방식의 물류 기술을 도입했다. 오는 2024년까지 대전, 광주 등에 추가적으로 물류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프로세스 최적화, 머신러닝과 로보틱스를 포함한 자동화 기술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5월 쿠팡 물류 전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CLS)는 고객경험 혁신과 책임 경험을 위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강현오 운영부문 대표, 이선승 신사업부문 대표, 홍용준 경영지원부문 대표 3인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김 창업자는 “향후 3년 내 5500억달러(약 7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거대한 글로벌 유통시장에서 쿠팡의 시장 점유율은 아직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며 “쿠팡은 가치와 성장 모두 증폭시킬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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