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 대표, 네이버 게임라운지 공지 통해 종료 통보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나딕게임즈에서 지난 7일 출시한 ‘클로저스 RT: 뉴 오더(이하 클로저스 RT)’가 일 주일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이로써 클로저스 RT는 출시 4일만에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귀살의 검’에 이어 두 번째로 단명한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선주 나딕게임즈 대표는 14일 오후 2시 네이버 게임라운지 공지를 통해 클로저스 RT의 서비스 종료를 통보했다.
이 대표는 “(서비스 종료)결정이 있기까지 많은 고민과 논의를 했으나, 정상적인 게임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며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 전반을 더욱 면밀히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비스 종료라는 뼈아픈 경험을 절대 가벼이 여기지 않고, 더 멋진 이야기, 더 좋은 게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훈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로저스 RT는 현재도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다. 그러나 출시 직후 부실한 게임성과 더불어 동 시기에 나온 게임들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그래픽, 미흡한 최적화 수준 등 혹평이 이어지며 유저 수가 빠르게 떨어져 나갔다.
클로저스 RT는 공지 직후부터 인게임 결제가 제한되고, 한 달 뒤인 7월 14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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