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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분기 순익 57.6% 줄어든 104억원…실적보단 리스크 관리
케이뱅크, 1분기 순익 57.6% 줄어든 104억원…실적보단 리스크 관리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5.12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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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케이뱅크 서울 중구 본사.<케이뱅크>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케이뱅크가 2023년 1분기 1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 확대로 실적이 절반 이상 꺾였다.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여덟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나갔으나 전년 동기(245억원)와 비교하면 57.6% 줄어든 실적이다. 

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안정적으로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이자이익은 1029억원으로 전년 동기(824억원) 대비 24.9% 늘었다. 3월 말 수신잔액은 16조6400억원, 여신잔은 11조9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4.2%, 52.9% 증가했다. 3월 말 고객은 871만명으로 1년 전(750만명)보다 121만명 늘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올 1분기에 고정금리 전세대출 출시와 적극적인 금리 인하로 여신을 늘리고 이 기간 여섯 차례에 걸친 대출금리 인하로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했다”며 “수신도 업계 최고 수준의 예·적금 금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모바일 돼지저금통으로 불리는 단기 적금 상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잔액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19억원)과 비교해 4배 이상으로 늘었다. 증시 침체 지속에도 금 투자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 분야의 성과, 운용 수익 확대로 이익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리스크 관리와 충당금 적립으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줄었다. 케이뱅크는 1분기 602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하며 1년 전(196억원)의 세 배가 넘는 충당금을 쌓았다.

여신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1분기 0.82%로 지난해 말(0.85%)보다 3bp 개선됐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3.55%로 지난해 말(13.94%)보다 39bp 떨어졌다.

한편, 케이뱅크는 2분기부터 여신 영역에서는 담보대출의 비중을 확대하고, 수신 영역에서는 모임통장 등 비용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함으로써 건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 1분기는 선제적 건전성 관리에 집중했다”며 “이익 체력이 다져진 만큼,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시장에서 더욱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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