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22℃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강릉 산불 피해 복구에 팔걷은 SK‧LG‧현대차‧롯데...성금 총 70억원 기탁
강릉 산불 피해 복구에 팔걷은 SK‧LG‧현대차‧롯데...성금 총 70억원 기탁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4.13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LG‧현대차‧롯데, 각 20억‧20억‧20억‧10억 전달
지난 11일 오전 강원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1기동대 대원들이 강릉 경포대 누각 비상소화장치함에서 호스를 빼내 불길이 번지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재계가 지난 11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강릉시는 이번 산불로 인해 축구장 530개 면적에 이르는 379ha(헥타아르)의 산림과 주택, 호텔, 펜션 등 건물 125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SK, LG그룹 등은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화재로 소실된 산림을 복구하고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LG그룹, 현대차그룹, 롯데그룹은 각 20억원, 20억원, 20억원,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성금 기부 뿐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SK 각 관계사들은 강릉지역에서 대민 지원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는 주민들이 대피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이동식 애프터서비스(A/S) 버스를 보내 통신지원에 나섰다. 또 SK텔레콤 등은 대피 장소인 사천중학교 등지에 IPTV와 와이파이 라우터, 휴대전화 충전 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핫팩과 물티슈, 담요, 마스크를 비롯한 구호 물품을 지급했다. 산불 지역의 통신 시설물 점검 및 긴급 복구 작업도 진행했다.

LG 계열사들도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긴급 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장난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LG생활건강은 이재민들을 위해 3억원 규모의 구호 식수용 생수 및 칫솔/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동기지국을 설치하고 현장 지원 인력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도록 무료 충전소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LTE 라우터를 설치하는 등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성금과는 별도로 다양한 원조 대책을 마련했다. 피해 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 및 재난 현장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현장에 투입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어 하루 평균 ,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통합 방역구호차량은 차량 내부에 전기식 동력 분무기, 연무연막 소독기,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를 탑재해 통합적인 방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심신회복버스에는 프리미엄 좌석, 안마기, 간편 조리시설, 구급용품 등이 탑재돼 있어 피해 주민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지원 인력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에 더해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 부담을 덜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피해 차량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는 생수 및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1000인분 식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