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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2 23:0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샘, 낙후된 지배구조 개선 위해 자사주 소각만이 유일한 해법”
“한샘, 낙후된 지배구조 개선 위해 자사주 소각만이 유일한 해법”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29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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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에 일부 자사주를 처분함에 따라 지배주주의 자사주 남용 가능성 현실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한샘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이 점점 더 멀어져 간다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2021년 한샘 인수 과정에서 주식을 담보로 대주단으로부터 일부 대출을 받았는데, 그 동안 한샘 주가가 떨어지면서 담보가치가 하락했다”며 “이러한 담보가치를 일정부분 유지하기 위하여 한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상헌 연구원은 “즉, IMM PE는 이번 달에 공개매수를 통하여 주당 5만5000원에 181만8182주를 1000억원 규모로 확보함에 따라 IMM PE의 지분율이 7.7% 상승하여 35.44%에 이르게 된다”며 “그런데 이러한 공개매수에 자사주 74만4881주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월 한샘의 최대주주 조창걸 외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652만주(27.7%)를 1조4400억원에 IMM PE(하임 유한회사, 하임 1호 유한회사 및 하임 2호 유한회사)에 매각했다”며 “이와 같이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게 된 요인의 하나로는 26.7%의 자사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에는 그동안의 자사주 매입으로 인하여 주주들의 이익이 최대주주로 이전하는 효과를 가져온 셈”이라며 “이에 따라 IMM PE는 자사주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IMM PE가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지난해 1월에서 6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1802억원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이 기간 한샘이 매입한 자사주는 약 140만주 가량으로 평균 매수 단가는 약 7만7000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이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주주환원정책이라는 미명 하에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했다가 불과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서 다시 자사주를 대주주에게 처분했다”며 “드디어 IMM PE의 자사주 활용에 대한 본색이 드러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와 같이 지배주주의 비용이 아니라 배당가능이익을 바탕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활용하여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배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대리인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택 거래 시장의 침체기로 인하여 한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데, 향후 실적이 정상화되기까지 상당부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어려운 환경 하에서는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29.5%를 소각해야 확실한 지배구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낙후된 지배구조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자사주 소각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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