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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3-01-31 13:16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벤처캐피탈 노리는 까닭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벤처캐피탈 노리는 까닭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1.0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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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선도 VC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쟁입찰 참여
은행 의존도 낮추고 계열사 시너지 창출 모색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그룹, 그래픽=남빛하늘>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지주, 그래픽=남빛하늘>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벤처캐피탈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은행 의존도를 줄이고 계열사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우리금융은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에 없는 벤처캐피탈(VC)을 비롯한 비은행 부문 3개 사업을 확충할 예정이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올해 최우선 전략은 ‘비즈 핵심역량 밸류업’과 ‘차별적 미래성장 추진‘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증권·보험·VC 등 작년에 시장이 불안정해 보류해온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손 회장의 발언은 VC 인수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지난달 우리금융이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현재 경쟁 입찰에는 우리금융, 미래에셋그룹, 신영증권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 2019년 지주사로 전환한 우리금융은 증권과 보험을 최우선 인수 대상으로 정했지만 2020년 하반기부터 VC 사업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고액자산가와 기관들이 비상장기업 투자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의 예대마진 의존도가 경쟁 금융그룹보다 높은 우리금융 입장에서 VC 인수는 비은행·비이자이익 실적을 끌어올려줄 ‘저비용 고효율 투자’로 분석된다. 우리금융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에서 우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89.2%로 신한금융(60.4%), KB금융(63.3%), 하나금융(78.7%)에 비해 높다.

우리금융이 인수를 고려하는 다올인베스트먼트는 2021년 6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량 자회사로 성장한 우리종합금융 실적(800억원)에 버금간다. 다올투자증권이 시장에 내놓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52%)은 2500억~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다올인베스트먼트, 운용규모 1조원 넘는 업계 선두주자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운용규모(AUM) 1조원 이상의 업계 선두주자로 배달의민족, 토스 등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남긴 우량 VC로 꼽힌다.

우리금융이 VC 계열사를 둔다면 투자를 통한 지분법 이익 혹은 투자 회수(엑시트), 사모펀드(PE) 결성을 통한 관리·운용보수 등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기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을 연결하면 액셀러레이터(AC)로서의 경쟁력도 배가할 수 있다.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도 가능하다. VC 계열사는 우리은행의 초고액 특화 점포 등 폭넓은 영업 채널에서 LP(출자자) 모집이 가능하며, 우리은행은 V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벤처기업 대출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CIB(기업투자금융)을 키우려는 우리금융이 그리는 최상의 그림이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독립계 VC는 대형 금융지주 계열 VC가 또 하나 탄생해 출자 경쟁을 강화할까봐 걱정이지만 초기 기업들은 반기는 상황”이라며 “우리금융이 노리고 있는 VC는 사모펀드 운용 규모가 크지 않아 향후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 노력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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