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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5:13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에코플랜트 상장 추진...몸값 10조원 과한가 적정한가
SK에코플랜트 상장 추진...몸값 10조원 과한가 적정한가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01.05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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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 목표...'친환경 기업' 인수 등 체질개선 박차
꽁꽁 얼어붙은 IPO 시장 활성화 여부가 변수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SK에코플랜트>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는 성공적인 IPO(기업공개) 발판 마련을 위해 친환경 기업을 인수하는 등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신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면서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3일 박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서 "대내외에 선포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구체적인 성과로 현실화함으로써 외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미래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2023년은 더 높이 뛰어오르기 위한 준비의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올해 상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10조원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년간  환경플랫폼 환경시설관리, 전기·전자 폐기물 전문기업 테스, 말레이시아 종합환경기업 센바이로 등 다양한 친환경 기업 인수를 추진했다. 지금까지 인수에 쏟아부은 투자금은 4조원에 이른다. 

신사업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4.84%였던 신사업 비중은 ▲2021년 13.91% ▲2022년 17.4%를 기록했다. 향후 SK에코플랜트에서 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하반기 IPO 시장 활성화 기대 

업계에서는 SK에코플랜트의 상장 성공여부는 IPO 시장 분위기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IPO 시장 대어로 꼽혔던 현대엔지니어링, CJ올리브영, 마켓컬리, SK쉴더스, 원스토어 등이 상장을 철회하거나 연기했다. IPO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몸값이 기대했던 것에 미치지 못한 이유에서다. 

SK에코플랜트의 목표 기업가치는 10조원으로, 시장 분위기가 무르익어야 기대한 만큼의 몸값을 평가받을 수 있다. 문제는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자금 시장이 쪼그라들면서 IPO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올해 기대주로 꼽혔던 마켓컬리도 상장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상장을 강행한다고 해도 흥행 여부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하반기에 금리 인상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침체에 빠졌던 IPO 시장이 하반기부터 기지개를 펼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IPO 시장이 되살아난다면 SK에코플랜트는 계획대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K에코플랜트는 다른 건설사들과 달리 부동산 PF 우발채무도 낮고, 지난해 실적 역시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신사업 역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시장 상황만 뒷받침 된다면 상장은 큰 문제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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