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2-21 09:46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두산건설 과제 산적…이정환 신임 수장 어깨 무겁다
두산건설 과제 산적…이정환 신임 수장 어깨 무겁다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2.12.19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채비율 235% 여전히 높아…재무구조 개선은?
늪이 돼버린 ‘주택사업’ 탈출...신사업 힘써야

 

이정환 두산건설 신임 대표.
이정환 두산건설 신임 대표. <두산건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두산건설이 전략통으로 알려진 이정환 전략혁신실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하면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일 두산건설이 이 신임대표를 선임함에 따라서 이강홍 최고안전책임자(CSO)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된다. 

이 신임대표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회사를 거쳐 SK E&S에서 기획본부장과 전력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DL이앤씨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 투자사업담당을 맡다 올해 두산건설 경영전략실장 전무로 합류했다. 

두산건설의 새로운 주인인 큐캐피탈파트너스가 내부인사가 아닌 이 신임대표를 외부에서 선임한 목적은 경영쇄신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굵직한 회사를 거치면서 전략과 기획, 신규 사업개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인사다.

현재 두산건설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지난해 큐캐피탈로 주인이 바뀌고 자금수혈을 받으면서 큰 고비는 넘겼다. 그러나 올해 부동산 시장이 하락기에 접어들면서 두산건설의 주요한 먹거리 중의 하나인 주택사업의 신규 출자가 어려워졌다.

생존을 위해서 신사업 등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때인 만큼 이 신임대표의 어깨가 무겁다. 새수장인 이 신임대표를 필두로 두산건설이 다시금 정상화 궤도에 오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택사업’ 비중 높은 두산건설…발만 동동 

지난해 두산건설은 모기업이었던 두산그룹을 떠나 큐캐피탈 품에 안겼다. 당시 두산건설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500억원을 수혈받으면서 정상화에 한 발 내딛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422.7%에 달하던 두산건설의 부채비율이 234.7%로 절반가까이 내려갔으며, 신용등급 역시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됐다. 

두산건설은 새로운 주인을 등에 업고 도시정비사업과 신사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비상등이 켜지게 됐다.

실제로 다른 대형건설사들까지 국내 도시정비사업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으며, 한 때 흥행보증수표로 불렸던 올림픽파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역시 일부 평형에서 미달이 발생하는 등 분양시장에서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니 두산건설이 주택 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두산건설은 지난 2013년 고양 일산신도시에서 분양한 2700가구 규모의 두산위브제니스 아파트의 대규모 미분양으로 인해 기업의 뿌리까지 흔들린 뼈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산건설은 지난 7월과 9월 분양에 나섰던 인천두산위브 더 센트럴과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두 곳 모두 청약 마감에 실패하면서 미분양이 생겼다. 현재 남은 물량에 대해서 선착순 계약을 추진하면서 미분양 털어내기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시급한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필요할 때  

두산건설 사옥 전경. <두산건설>

현재 두산건설에 닥친 문제는 주택사업 추진이 어려워지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하는 재무구조 개선이 당분간 힘들 것이라는 점이다. 두산건설의 부채비율이 235.5%로 유상증자 이후 비슷한 수준이다. 부채비율의 경우 통상적으로 100% 이하일 경우 ‘안정적’으로 판단되며 200%가 넘어가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유동비율 역시 낮다는 것도 문제다. 두산건설의 유동자산은 6566억5494만원, 유동부채는 1조826억원으로 유동비율은 60.6%이다. 적정선이 100~200%대인 것을 감안하면 낮은 편에 속한다 이는 두산건설이 1년 안에 상황해야 할 부채가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분기 기준 616억810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두산건설은 새로운 신사업 발굴에 나서야 하는 시점이다. 업계에서는 두산건설이 두산그룹 시절부터 꾸준히 개발해왔던 연료전지 발전사업 무게를 실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앞서 두산건설이 지난 2018년 착공한 인천 연료전지 사업이 지난해 상업 운전을 가동했고, 지난해 착공한 광주 빛고을 에코에너지 발전 사업도 지난 9월 상업 운전을 들어가는 등 연료전지 발전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사업이나 뚜렷한 신사업이 없는 두산건설의 입장에서는 향후 2년 동안이 보릿고개가 될 것”이라며 “큐캐피탈은 이 같은 문제를 타계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 신임대표를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신임대표는 신사업 개발이나 전략과 기획에 잔뼈가 굵은 인물인 만큼 두산건설에게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