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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4 15:37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라이프 성대규 사장 야심작 ‘무빗’, 애플워치는 잘 돌아갈까
신한라이프 성대규 사장 야심작 ‘무빗’, 애플워치는 잘 돌아갈까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11.23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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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이용 참여형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활동목표·미션 완료하면 애플워치 가격 상응 리워드 제공
제품 비싼데다 참여기간 길어 효과 제한적 지적도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신한라이프·그래픽=남빛하늘 기자>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신한라이프·그래픽=남빛하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신한라이프의 참여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moobit(무빗)’이 출시됐다. 무빗은 애플(Apple)의 손목 착용형 스마트기기 애플워치(Apple Watch)를 이용한 참여형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이다.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용자들이 무빗을 통해 실제 활동량을 늘리고 건강해지는 것이다.

이런 행보는 생명보험사들이 헬스케어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평가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무빗 앱(APP)을 통해 애플워치를 구매한 사용자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참여기간이 너무 길다는 점, 애플워치 가격대가 높다는 점 등을 단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애플워치 이용한 참여형 헬스케어 프로그램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신한라이프는 애플워치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는 참여형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무빗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빗은 Move(움직이다)와 Habit(습관)을 더한 합성어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원하는 가치를 담았다.

무빗은 사용자의 체력 상태에 따라 맞춤형 활동 목표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기간은 2년이다. 무빗과 사용자간 연결고리는 애플워치인데, 사용자는 무빗 앱에서 구매한 애플워치를 이용해 활동해야만 한다. 즉 기존에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있던 고객은 무빗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셈이다.

무빗은 사용자의 아이폰 건강 앱에 기록된 최대산소섭취량(VO₂max)과 체중을 기준으로 체력 상태를 파악하고, ‘주 3회 500칼로리(Kcal)를 소모하세요’와 같은 맞춤형 활동 목표를 제안한다. 프로그램에 구현된 맞춤형 활동 목표 산출 공식은 고려대 의과대학과 보건과학대학이 공동 연구·개발했다.

활동 목표는 계단 오르기, 지하철 타기 등 사용자가 생활 속에서 소모하는 모든 칼로리가 반영된다. 이를 통해 운동 종류와 빈도·강도를 제한하지 않고 직장인이나 학생 등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신한라이프 측 설명이다.

주간 단위 활동 목표 외에도 주중 기준으로 매일, 사용자의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한 미션도 제공한다. 웰니스(Wellness)를 주제로 한 간단한 미션은 부여받은 활동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건강습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무빗은 사용자가 활동 목표와 습관개선 미션을 완료할 경우 매주 리워드(보상)를 지급한다. 사용자의 활동 목표와 건강 미션 달성 여부에 따라 프로그램 참여기간인 2년간 받을 수 있는 리워드는 애플워치의 제품 가격(최소 59만9000원)과 같다.

지난 22일 신한라이프는 애플워치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는 참여형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무빗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신한라이프>

무빗을 향한 기대와 우려는?

보험업계에서는 관련 사업이 생보사들의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상황인 만큼, 신한라이프의 무빗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헬스케어에 투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괜찮은 시도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고가의 애플워치 제품을 먼저 구매해야만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만큼 진입장벽이 높을 것이란 예상에서다. 현재 애플워치 시리즈8 기본 모델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앱을 다운 받고 고가의 제품을 구매해야 참여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접근에 한계가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참여기간(2년)이 너무 길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소다. 업계 관계자는 “참여기간이 너무 길어 중간에 포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객이 중도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프로그램을 완수할 수 있게 하려면 타 보험사보다 획기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부 해킹·내부 유출 등에 따른 제3자 활동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있다. 인슈어테크사 관계자는 “2019~2020년 애트나 등 미국 보험사들이 애플의 헬스케어 사업 확장과 연계해 추진했던 마케팅과 비슷하다”며 “당시 외부 해킹과 내부 유출 등에 따른 제3자 활동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한 국내 핀테크사가 앱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법인보험대리점(GA)과 보험설계사에게 유상판매한 것과 같은 사례가 있었던 것처럼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험사가 내부통제에 힘쓰고 당국도 관리감독을 엄격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무빗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참여해 실제 건강해질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의 타깃을 10대 이하 어린이와 3040 부모, 60대 이상 등으로 세분화하고 의료기관 참여를 확대해 사용자에게 유용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성대규 사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은 단지 보험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생로병사를 토털케어해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무빗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활동량을 늘리고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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