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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CC건설, 주택경기 침체로 수익구조 개선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
“KCC건설, 주택경기 침체로 수익구조 개선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1.21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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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변동에 민감한 사업구조로 인해 부진한 실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21일 KCC건설에 대해 주택경기 침체로 수익구조 개선이 지연됐다고 전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KCC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494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9% 증가했다”며 “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건축은 전년 동기대비 47.9% 증가한 4327억원, 토목은 18.0% 증가한 549억원, 자체 69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선일 연구원은 “건축부문 매출액이 전체의 87.5%에 달한다”라며 “KCC건설의 건축부문은 물류센터, 공장, 사무동 건물 등 일반건축의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일반건축은 회전율(매출반영 속도)이 높아 단기간에 매출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다”며 “반면 자재비 비중이 높은 원가구조로 인해 올해와 같은 이례적인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는 수익성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원가변화에 민감한 사업구조로 인해 KCC건설의 영업손익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며 “건축부문의 고성장이 오히려 이익 측면에서는 마이너스 요인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금년 3분기 누계기준 매출비중은 건축 88.0%, 토목 10.5%, 자체사업 1.5%”이라며 “건축부문의 매출비중이 유난히 높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위주인 타사와 달리 일반건축의 비중(건축 매출의 약 70%)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며 “수익성이 올라가려면 건축부문의 매출구조가 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즉 건축 내에서 주택부문의 비중이 늘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KCC건설도 이러한 방향성에 맞춰 주택사업을 확대해 왔다”며 “이는 주택착공잔고(2019년 말 1조4000억원→2021년 말 1조8000억원)가 꾸준히 늘어난데서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금년 들어서는 상황이 바뀌었다”라며 “주택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점쳤다.

이어 “지금은 주택사업을 확대하기 보다는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KCC건설의 화두는 수익성”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주택경기 침체, 원자재가 부담 등 수익구조 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환경”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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