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폭탄 돌리기 피해자가 되지 않는 법 지난 한 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른바 ‘갑을’ 논쟁으로 적지 않은 홍역을 치러야 했다.일부 기업들은 그야말로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으며, 그렇지 않은 기업들도 알게 모르게 살얼음을 걷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노심초사하며 마음을 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작년과 비교해 볼 때 올해 들어 이러한 ‘갑을’ 논쟁이 다소 주춤한 듯 느껴질 수 있겠지만, 경제적 불평등 심화에 대한 상당수 국민들의 반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앞으로 ‘갑을’ 논쟁의 십자포화가 언제 어디로 향할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갑을’ 관계를 직접 COLUMN | 인사이트코리아 | 2015-02-10 11:36 위기에 팔 걷어부친 재계 ‘올드보이들’ 기업이 위기에 처하면 극복수단으로 흔히 인사가 동원된다. 이때 두 갈래 길의 선택을 놓고 고민에 빠진다. 과거 인사의 복귀와 새로운 인물의 등용이다. 왕년의 인사는 품부한 경험이 통할 수도 있지만 변화된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지 미지수다. 반면 신진인사 발탁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지만 불안감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다. 최근 한화그룹과 현대중공업, 롯데그룹은 위기 타개를 위해 ‘올드보이’들의 복귀를 결정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과 GS건설은 새로운 인물을 발탁해 위기를 넘기고 있다. 최근 위기 돌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업들이 FOCUS | 한상오 기자 | 2015-02-10 10:54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人文경영’ 전도사로… 국내 유통업계 선두주자 신세계그룹이 ‘인문학’에 빠졌다. 업계 라이벌인 롯데그룹이 ‘아시아 TOP 10 글로벌그룹’이라는 기치 아래 외국어 능력을 우대하는 것과 사뭇 판이한 움직임이다. 이미 한국의 메디치 가문을 표방한 신세계그룹이 인문학을 경영 전면에 들고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사람은 바로 정용진(47) 신세계 부회장이다.Editor 박흥순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달 8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지식향연’의 첫 번째 주자로 강단에 올랐다. 이 날 강연에 앞서 ‘스펙’을 추구하는 여타 채용설명회와 같은 CEO&LEADERS | 박흥순 기자 | 2014-05-29 09:58 권오준 號 ‘개혁 人事’ 통할까? 포스코가 권오준 신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떠받치며 동고동락할 이사회 진용을 새로 구축했다. 사외이사와 함께 사내이사들도 대거 물갈이 됐다. 전열을 재정비한 포스코의 새 수뇌부가 안팎의 거센 파도를 헤치고 예전의 순항 궤도로 진입할지 재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 포스코 앞에는 난제가 쌓여 있다. 무리한 사세확장의 후유증, 주력산업 침체, 수익률 악화 그리고 신용평가 하락까지…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다.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철강업계 선두주자로서 포스코는 특히 ‘영업이익’이라는 종목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 CEO&LEADERS | 박흥순 기자 | 2014-03-28 10:06 "건전한 법상식·법감정 가진 보통 변호사 시대 열 것" “시대 흐름에 맞게 과거와 같은 엘리트주의를 버리고 건전한 법상식과 법감정을 가진 보통 변호사들이 국민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변협을 만들겠습니다.”60년 만에 처음 치러진 직선제 선거에서 제47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위철환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55ㆍ사법연수원 18기)의 각오다. 위 회장은 ‘보통 변호사 시대’라는 슬로건으로 서울변호사회 출신들이 독식했던 변협 회장에 지방 변호사회 출신으로는 처음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비(非) 서울대, 비 서울, 비 판검사 출신’을 일컫는 3비(非) 변협회장이란 진기록을 세운 위 INTERVIEW | 곽은영 | 2013-03-06 15:3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