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LH, 2조원 규모 PF 토지 매입 착수…‘혈세’로 부실 건설사 구하기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커지자 정부가 결국 두 팔을 벗고 나섰다.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를 재도입하는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건설사들이 보유한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에 일각에서는 ‘또다시 세금으로 건설사들을 부양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책의 핵심은 CR리츠와 LH의 토지 매입이다. CR리츠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분양 적체를 ISSUE & TREND | 선다혜 기자 | 2024-04-11 16:26 혈세로 건설사 부양 비판에 정부, '미분양 주택 매입' 발 빼나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이달 초 미분양 아파트 매입후임대 사업을 확대하겠다던 정부가 채 한달도 되지 않아 손바닥 뒤집 듯 입장을 바꿨다. 세금으로 건설사를 부양한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탓이다.여기에 최근 LH의 미분양 아파트 고가 매입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사업 추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논란이 커지자 원희룡 장관은 미분양 아파트 매입과 관련해 "정부가 떠안아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건설사 구원투수 자처했다가 발 빼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2023년 업무보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ISSUE & TREND | 선다혜 기자 | 2023-01-31 18:4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