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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30 16:4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4 금융포럼] 김효정 크레파스플러스 대표 “대안적 신용평가 통한 포용적 솔루션으로 상생금융 실천”
[2024 금융포럼] 김효정 크레파스플러스 대표 “대안적 신용평가 통한 포용적 솔루션으로 상생금융 실천”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4.04.1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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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 여의도 전경련 회관서 ‘2024 금융포럼’ 개최
중저신용자 위한 대안 신용평가 솔루션…빅데이터 기반으로 ‘신 파일러’ 대출 도와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 플랫폼 개발 통해 금융 서비스 대상 확대

 

김효정 크레파스플러스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4 금융포럼’에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원동현>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대안신용평가를 통한 포용적 상생 솔루션으로 청년·취업준비생·시니어·외국인 등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더불어 상생하겠다.”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인사이트코리아> 금융포럼에서 김효정 크레파스플러스 대표는 ‘대안신용평가 통한 포용적 상생금융’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인사이트코리아는 ‘상생금융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2024 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부(富)의 양극화가 심화되며 상생금융이 글로벌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금융기관들의 지속가능한 상생금융에 대해 다뤘다.  

세션Ⅱ 사례발표에 나선 김효정 대표는 크레파스플러스의 상생금융 활동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크레파스플러스는 중저신용자와 청년을 위해서 금융을 연결하는 일을 해왔으며, 이제는 외국인의 생활편의를 돕는 일을 하려고 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크레파스플러스는 크레파스솔루션의 자회사로, 빅데이터 기반 개인 대안 신용평가를 전문으로 한다. 청년·주부·외국인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불충분한 ‘신 파일러(Thin Filer·금융이력 부족자)’들이 금융정보 부족으로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상황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레파스플러스는 ▲최대 80만원 한도로 3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한 ‘선구매후지불(BNPL) 서비스’, ▲5.5% 금리로 최대 500만원의 대출이 가능한 청년 대상 P2P대출 ‘청년5.5’, ▲시중금융상품의 평균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중금리대출 공급하는 협업 P2P대출 ‘데일리업’ 서비스를 통해 중·저신용자 포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상생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크레파스플러스는 국내 중저신용자를 넘어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상생금융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상품은 외국인을 믿고 여신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신용평가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크레파스플러스는 국내 입국 전 자국에서의 대안평가 점수와 외국인의 결제(송금) 모바일 사용정보를 기반으로 신용평가 등급을 매기고 이를 통해 신용 리스크를 관리한다.

즉, 외국인 데이터를 외국에서 수집 후 이 데이터를 공유, 재평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입국 전과 입국 3개월 후까지 가장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금융 이력이 없어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관은 리스크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외국인에게 대출을 꺼린다”며 솔루션 설립 계기를 설명했다.  

크레파스플러스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250만명에 달한다. 이에 크레파스플러스는 올해 8월 외국인을 대상으로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하고 외국인의 금융서비스 이용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외국인 중에서도 청년을 주요 타깃을 정해 청년층 경제적 지원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포부다. 크레파스플러스에 따르면 20대 이하 국내 체류외국인의 64.2%는 신용등급이 4~6등급, 28.3%는 7~10등급이다. 1~3등급은 7.5%에 불과하다.

그는 “외국인은 인구 절벽시대에 우리와 더불어 상생해야 하는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외국인도 국내에서 본인 진위 확인, 대출 등 생활 금융 서비스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생활 금융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금융기관과의 강력한 얼라이언스를 통해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외국인·청년 등과 상생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사회 가치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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