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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지주, 어피니티 블록딜 매각으로 촉발된 PE 보유 지분들의 오버행 우려는 상존”
“신한지주, 어피니티 블록딜 매각으로 촉발된 PE 보유 지분들의 오버행 우려는 상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13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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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행대비 준수한 이익. PE 지분 오버행 우려는 상존
보수적인 가정하에서의 배당 정책.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커질 수밖에 없을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3일 신한지주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일회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타행대비 준수한 이익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68.2% 증가한 5500억원을 시현해 예상치에 거의 부합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의 특징은 민생금융비용 2936억원 반영과 해외대체자산 평가손 및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추가 충당금 4156억원 적립에도 불구하고 타행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준수한 예상치에 부합하는 이익을 시현했다는 점과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환원에도 불구하고 CET 1 비율이 13.13%로 전분기 대비 21bp나 개선됐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특히 대출 성장에도 환율 하락 등에 따라 위험가중자산(RWA)이 1조7000억원 감소한 점도 자본비율 개선에 기여했다”며 “지난해 4분기 중 원화대출이 약 1.4% 증가하고 은행 순이자마진(NIM) 하락 폭이 1bp에 그치면서 그룹 순이자이익은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그룹 수수료이익은 증권수탁수수료 감소 등으로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은행 희망퇴직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축소되면서 판관비는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지난해 4분기 그룹 대손비용은 7670억원이었는데 담보대출 LGD 상향 및 PF 추가 충당금 3272억원과 태영건설 충당금 544억원까지 제외한 경상 충당금은 약 3900억원 내외로 3분기의 경상 충당금 3900억원 수준이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균등배당 정책에 따라 지난해 4분기 결산배당은 주당 525원으로 연간 2100원이었고, 자사주 매입·소각분 4860억원을 포함시 총주주환원율은 36.0%를 기록했다”며 “2024년 배당으로는 2160원(분기당 540원), 1분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150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상당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당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배당은 주당배당금(DPS)을 안정적으로 우상향시키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상향시키는 전략을 우선시하며 2024년에도 국내 매크로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할 때 회사 측의 이익 목표치가 시장의 기대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3~4%의 대출성장률과 NIM YoY 5bp 이내 하락, 전년도 수준의 대손비용률 관리 등을 가정시에도 상당 폭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총주주환원율을 2023년 36%에서 더욱 상향시키기 위해서는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최소 6000억원 이상을 훌쩍 뛰어넘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한지주의 2024년 추정 순익을 약 4조8000억원, 전년대비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1월 말과 2월 초 두 차례의 어피니티 블록딜 매각으로 2020년 유상증자 참여 PE들의 지분 매각 우려가 현실화됐다”며 “어피니티는 금번 매각에 따라 이제 잔여 지분은 994만주(약 1.8%)이고, 베어링도 1869만주(약 3.6%)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취득단가가 주당 4만2900원으로 다소 높기는 하지만 2019년에 IMM PE에 발행한 1748만주(약 3.4%)의 전환우선주도 보통주로 전환되어 있는 상태”라며 “주주구성 다변화 측면이기는 했지만 PE의 경우 일정기간내 exit이 수반된다는 점에서 오버행 우려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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