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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6:37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모비스, 올해 외형성장세는 주춤…낮은 배당수익률”
“현대모비스, 올해 외형성장세는 주춤…낮은 배당수익률”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29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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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 품질비용 및 경상개발비로 영업이익 쇼크
지분법이익 제외한 배당성향, 낮은 배당수익률로 귀결 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주당배당금(DPS) 인상을 결정했으나 그 상승 폭은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줄어든 1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0.8% 감소한 523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15조3000억원, 영업이익 6752억원) 및 추정치(매출액 14조7000억원, 6918억원)를 하회했다”며 “핵심부품 부문 지난해 1분기 손익에 반영됐던 ACU 품질비용에 대한 일부 환입이 있었음에도 ICCU, HECU, 쏘렌토 후방카메라 품질비용이 신규로 반영되며 800억원대의 순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윤철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A/S 부문에서는 tow hitch harness 품질비용이 300억원대 발생했다”며 “비록 품질비용이 실적쇼크를 유발했으나 현재까지 감지된 품질이슈를 모두 선제적 반영 후 2024 회계연도로 진입했다는 점은 투자 부담을 완화해준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오히려 고정비 성격의 비용 상승이 부담스럽다”며 “2023년 임단협 결과에 따른 임금상승 및 연구인력 증가로 인해 분기 매출액 대비 경상개발비는 역사적 최고치인 3.3%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R&D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 지 점검이 필요해보이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 DPS는 추정치 5000원을 하회한 4500원으로 결정됐으며 26일 종가 기준 기대배당수익률은 2.2%”라며 “비록 배당성향을 20~30%로 제시하고 있으나, 지분법 제외 순이익 기준이라는 조건이 붙기 때문에 실질적인 배당수익률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대모비스는 2023년 지분법이익으로 연간 1조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현대차 보통주 지분 21.6%로 수취할 기대배당수익은 연간 약 5200억원(세전)”이라며 “현대차 주주환원정책이 강화될수록 현행 지분법 제외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의 개선 요구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현대차, 기아의 볼륨성장 눈높이가 낮게 형성되어 있는 만큼 현대모비스의 외형성장세도 올해 주춤할 전망”이라며 “다만 전년 상반기의 낮은 이익 기저 및 A/S 부문 손익 정상화에 기반한 증익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홍해사태에 따른 물류난 장기화 우려가 있는 상황이지만 과거 물류난 경험 이후 해외 현지시장에 축적해놓은 재고를 활용해 대응한다면 올해 상반기까지는 손익 개선세 지속에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며 “상반기 중 현대차로의 수소사업 이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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