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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2 16:52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리온, 레고켐바이오 연결 회계 처리 여부가 관건일 듯”
“오리온, 레고켐바이오 연결 회계 처리 여부가 관건일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6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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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지분 25.7% 인수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해 전일 자회사 PAN ORION(홍콩법인)의 레고켐바이오 지분 25.7% 인수를 공시했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 대표 김용주 외 1인의 지분(140만주)을 787억원에 인수하고, 4698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결과적으로 총 5485억원을 투자하여 레고켐바이오 지분 25.7%를 인수하고,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지분 취득 예정일은 2024년 3월 29일이기 때문에, 2분기부터 오리온 전사 손익에 반영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현재 일회성 손익을 제외한 레고켐바이오의 경상적인 영업손실은 400~5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지분 인수는 두 가지 측면에서 주가 밸류에이션의 변동성을 야기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첫째, 제과 사업 회사의 바이오 사업 투자 확대로 인해, 음식료 업체가 보유한 실적 안정성 측면의 투자포인트가 희석되고, 이종 사업 투자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의문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둘째,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포인트가 이번 신규 지분 투자의 방향성과 배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주 구성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주가 밸류에이션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리온의 레고켐바이오 지분율은 50% 미만이나, 레고켐바이오에 대한 오리온의 실질 지배력 행사 가능성에 따라, 레고켐바이오 손익에 대한 연결 회계 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만약,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연결 회계가 처리된다면, 오리온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 이상 하향 조정되면서, 전사 실적 가시성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레고켐바이오의 연간 영업적자 반영과 PPA 상각비 발생 가능성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만약,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지분법 회계가 처리된다면, 오리온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대한 악영향은 없고,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이 2~3% 정도 하향 조정되면서, 손익 측면의 악영향이 연결 회계 처리 대비 최소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향후 실적 전망치는 연결 회계 처리 여부에 따라 하향 조정 폭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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