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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6:37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고려아연, 2033년까지 중장기 방향성 확인은 긍정적”
“고려아연, 2033년까지 중장기 방향성 확인은 긍정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2.11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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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제련 기술력 및 전후방 value chain 확보에 기반한 신사업 투자 진행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삼성증권은 11일 고려아연에 대해 기존 제련사업이 안정적인 사업 모델에 기반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신사업(Troica Drive) 투자 확대를 통해 점차 실적 기여를 향상시키려는 의지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이 12월 7일 처음으로 Investor Day를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기존 제련사업과 신규 TD(Troica Drive)사업을 구분하여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백재승 연구원은 “회사는 향후 10년간 기존 제련사업에 5조2000억원, 신규 사업에 11조9000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2033년 제련사업 매출과 EBITDA는 각각 13조원, 1조6000억원(EBITDA 마진율 12%), 신규 TD사업 매출과 EBITDA는 각각 12조2000억원, 1조6000억원(EBITDA 마진율 14.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결국, 회사의 중장기 로드맵이 시사하는 바는, 기존 제련 사업이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토대로 당분간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수행하는 가운데, 10년 뒤 기존 제련사업과 신규 TD사업의 이익 기여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될 만큼 신규 사업이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망을 제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제련사업은 구리, 반도체용 황산, 호주 SMC 생산량 확대와 함께, 전기료 인상 대응을 위한 LNG(액화천연가스) 발전 증설 및 수소 발전 전환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를 겸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신규 TD 사업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수소에 가장 큰 비중의 투자를 진행하여 그린 메탈 생산을 추구하고, 2차전지 소재 사업은 기존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니켈 제련/전구체/전해동박 물량 확대를 추진하며, 자원순환 사업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뒷받침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중장기 방향성을 통해 회사가 제시한 실적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물론 비철금속 및 2차전지 시황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두 산업이 겪고 있는 불확실성 및 그로 인한 시황 부진이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그러나, 기존 금속 제련 기술력을 니켈 사업에 접목할 수 있고, 현재 형성된 신사업 추진에 있어 중국 자본이 배제되어 있으며,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전후방 기업들과 이미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원재료 확보 및 제품 판매의 퍼즐을 맞춰가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중장기적으로 고려아연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에, 향후 회사의 행보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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