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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2:38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해상, 낮은 CSM 배수로 이익 및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 높다”
“현대해상, 낮은 CSM 배수로 이익 및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 높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15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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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상반기 순이익 및 CSM과 자본 감소
가이드라인 적용 영향은 우려보다는 나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5일 현대해상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은 289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수정소급법으로 적용함에 따라 상반기 재무제표가 변경됐는데 상반기 누적 보험이익/투자이익은 가이드라인 적용 전 대비 17%, 8%  감소했고, 순이익은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안영준 연구원은 “보험계약마진(CSM)은 5757억원이 감소했으며, 자본은 1조3000억원 감소했다”며 “다만 자본 내에서는 이익잉여금에 속한 해약환급금준비금이 1조4000억원 줄어들며 배당가능재원(해약환급금준비금을 제외한 이익잉여금)의 규모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9% 늘어난 2894억원을 기록했는데,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00%, -31% 변동한 3388억원, 563억원을 기록했다”며 “보험이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이유는 예실차가 축소됐고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라 손실부담계약 발생에 따른 손실이 일부 환입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계약 CSM은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4463억원을 기록했는데, 신계약 월납환산보험료가 2% 증가했고 CSM 배수는 11.2배로 전분기 대비 0.5배 상승했다”며 “신계약 CSM 증가와 더불어 요율 가정 조정에 따라 양의 CSM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기말 CSM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8조8671억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동차보험손익은 교통량 증가에 따라 손해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전분기 대비 21% 감소했고, 일반보험손익은 68% 증가했다”며 “투자손익은 전분기 대비 31% 감소했는데, 시중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채권과 해외부동산 등 공정가치측정(FVPL) 자산의 평가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이익률은 이자이익 증가에도 평가손실이 반영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0.11%p 감소한 2.64%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이 적용됨에 따라 CSM과 이익이 이전보다 축소되기는 했지만, 배당 가능재원 확보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경쟁사 대비 낮은 K-ICS 비율(3분기 말 기준 172% 예상), 높은 음의 보험금예실차, 높은 손해율로 인한 낮은 CSM 배수 등은 향후 이익 및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감독당국의 추가적인 사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새롭게 적용될 가능성도 있는 바, 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익성과 자본비율에 대한 안정성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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