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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3 18: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엔지니어링, 수주로서 다시금 존재를 증명해야 할 시점”
“삼성엔지니어링, 수주로서 다시금 존재를 증명해야 할 시점”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31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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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 수주가 시급하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3분기에 Captive 매출의 일시적 공백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은 2조4781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유사, 컨센서스 대비 8.0% 하회했다”며 “영업이익은 15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 컨센서스 영업이익 2092억원 대비 26.7%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세련 연구원은 “어닝 쇼크의 주요 원인은 비화공 부문에서 대형 현장인 삼성전자 P3 준공에 따른 매출 일시적 공백에 기인한다”며 “다만 삼성전자 P4 역시 공사 마무리가 임박함에 따라 4분기 P4에서 공사 램프업되면서 이러한 공백을 다시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P5는 아직 착공 초기 단계라 당장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2024년 점진적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마진 레벨 역시 매출 공백에 따라 일시적으로 비화공 부문에서 경상 마진 수준인 13% 대비 2.4%p 감소한 상황이나, 향후 P4 램프업 효과로 4분기 정상 레벨로 회귀하는 것으로 가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중동발 가스 프로젝트 발주 증가, 중동 산유국의 다양한 정유/화학 플랜트 발주, 사우디 아람코(Aramco)의 공격적 투자 기조에 따른 수주 풀 확대로 수주 기대감이 높았던 종목”이라며 “연초 수주 기대감에 주가가 선행했으나 수주 성과가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실망매물이 출회되며 주가 하락세가 이어졌고, 비화공 매출 감소와 마진 하락으로 펀더멘탈이 흔들리며 전일 종가는 12.2% 급락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우디 Fadhili Gas 40억달러의 연말/연초 성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경합 중이라 결과는 알 수 없다”며 “추정치는 Fadhili 수주 성공을 가정하고 있어, 패찰시 이익의 추가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화공 수주 공백과 비화공 진행률 조정으로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했으며, 추정치 하향과 목표 멀티플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다만, 글로벌 에너지 업체들의 설비투자금액(CAPEX) 우상향 기조 지속과 글로벌 그린/블루 수소 플랜트 시장 성장은 유의미한 바,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주로써 다시금 증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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