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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분기 사상 최대 실적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분기 사상 최대 실적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10.2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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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부회장 "글로벌 선도 기업 입지 강화해 나갈 것"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LG에너지솔루션>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9%, 전 분기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 분기와 비교해 16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과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는 “북미 및 유럽 고객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고 북미 전력망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제품 공급 본격화, IT(정보기술) 신모델 수요 대응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3분기는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메탈 등 주요 원재료 원가 상승분 판가 인상 반영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전 제품군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달러 강세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지속된 점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북미 시장 대응력 강화해 집중공략

LG에너지솔루션은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 내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유럽(26%), 중국(17%) 시장 성장세보다 가파르다. 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산업 활성화 정책이 잇따라 도입되며 배터리 수요 역시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이란 중장기 사업 목표와 함께 북미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역 ▲고객 ▲제품 ▲스마트팩토리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지역 생산 능력을 꾸준히 확장해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 지역에 GM(얼티엄1·2·3공장), 스텔란티스, 혼다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함께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미시간 단독공장 등을 포함하면 2025년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역 생산 능력은 250~260GWh(기가와트시)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 중 최대 규모다.

고객과 제품 부문에서는 핵심 고객 추가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공급사를 확장하고 북미 지역 내에서 EV파우치를 비롯해 ESS(에너지저장장치),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통해 제품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사람의 경험과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기계에서 나오는 데이터에 근거해 모든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全) 생산공정 디지털화로 글로벌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수율 개선과 품질안정화, 생산성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

핵심 원재료 현지화 확대 ‘북미 공급망(Value Chain) 체계’ 구축

내년 미국 내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을 앞두고 핵심 원재료 현지화 확대 등 북미 공급망(Value Chain) 구축을 위해서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 핵심 소재의 경우 주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현지화에 적극 나선다. 니켈·리튬·코발트 등 메탈의 경우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 위치한 채굴 및 정·제련 업체를 활용해 역내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양극재 63%, 핵심광물 72% 등 5년 내 북미 및 FTA 체결국가 현지화율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9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370조원이라고 밝혔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견조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제고,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차별화된 생산 역량 확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넘버원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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