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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건설, TV주파수 활용해 지하터널 통신 사각지대 해소
현대건설, TV주파수 활용해 지하터널 통신 사각지대 해소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2.10.25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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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WS 기반 지하터널 중대산업재해 예방 솔루션' 규제특례 지정
'TVWS 기반 지하터널 중대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이 규제샌드박스 심의위를 통과했다.<현대건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지난달 16일 개최된 제23차 ICT(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현대건설-이노넷 컨소시엄이 공동 제안한 'TVWS 기반 지하터널 중대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이 통과돼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로 지정 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지하 공사에 TV 방송용으로 분배된 주파수 대역 중 유휴대역을 활용한 무선통신기술을 도입, 별내선 복선 전철 공사현장에서 실증에 성공하고 건설현장 내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성을 높인 바 있다.

기존 터널 내·외부간 통신을 위해서는 통신사 LTE 중계기 설치가 필수였으나 터널 내부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통신망 구축이 어렵고 고비용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이로 인해 통신망 구축이 어려운 공간에서 사용되던 무전기는 터널 내부간에서만 통신이 가능해 터널 외부에서 지하 공간 작업자 현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TVWS 관련 국내외 20여개 특허를 확보한 이노넷과 협력해 무선통신기술을 도입했다.

이동형 TVWS 송수신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선 연장 작업이 불필요하고, 일정 간격 수신기 설치시 터널 전 구간 Wi-Fi 통신이 가능하다. 전파 특성이 우수해 송신기와 최대 10km 떨어진 비가시거리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 투과력이 높아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지상과 통신할 수 있다. 

TV유휴대역 기술은 위치 기반 서비스로, 현행 관련 규정이 없어 기존에는 GPS 수신이 가능한 옥외에서만 운용됐다. 그러나 이번 규제샌드박스 통과로 TVWS 통신 서비스를 지하 공간에 적용할 수 있게 돼 다양한 무선인터넷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활용의 문이 열렸다.

TVWS 통신환경 구축에 따라 지하공간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게 됐다. 사고 발생시 지상에 즉각 전파해 중대재해 사전예방, 긴급대처 및 사후 분석 등을 수행해 지하공간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으로 그동안 사용이 어려웠던 다양한 스마트건설 기술 활용도 가능해 현장 안정성 및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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