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13일 코스피에서 금양·남선알미우 등 2개 종목, 코스닥에서 신라젠·프로이천·소룩스·바이오로그디바이스·예선테크·네오펙트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29.86% 오른 4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양이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 광산 개발 및 소유와 관련해 현지 자원개발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남선알미우도 2만6800원으로 전일 대비 29.78% 치솟았다. 미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 제재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알루미늄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해 제재할 경우 알루미늄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신라젠이 29.47% 오른 1만850원을 기록했다. 신라젠은 지난 2020년 5월 전 대표 및 경영진의 횡령 배임으로 거래가 정지된 이후 2년5개월여 만에 거래를 재개했다.

프로이천은 29.95% 오른 262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 전망에 세계 최초로 프로브 블록 특허를 취득한 프로이천이 수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소룩스는 7760원으로 29.98% 상승했다. 원전용 특수 LED 조명을 세계 최초로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29.93% 오른 11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 벤처기업 샐바시온이 감기와 코로나19를 동시에 예방하는 코빅실 비강 스프레이를 도미니카공화국으로부터 제품 판매 승인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샐바시온에 투자한 이력이 있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예선테크는 29.91% 상승한 1455원, 네오펙트는 29.86% 오른 1805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