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12일 코스피에서 흥아해운, 코스닥에서 유신·오로스테크놀로지·이노룰스·알톤스포츠·글로벌에스엠·솔고바이오·네오펙트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하는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29.68% 오른 18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 상승에 특별한 이슈나 공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조만간 해상운임 반전 가능성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에서는 유신이 전일 대비 29.99% 급등한 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에 건설 중인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시티의 수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신은 네옴시티 터널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29.59% 상승한 1만2700원에 마감됐다. 이 회사는 반도체 노광공정에 필요한 웨이퍼 계측장비와 검사장비를 생산한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를 1년 유예한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노룰스는 전일 대비 29.91% 상승한 2만850원에 거래를 마쳐, 코스닥 상장 3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이노룰스는 공모가 1만2500원으로 시작해 상장 첫날인 지난 7일 시초가를 1만3150원에 형성한 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전거 및 부품 사업을 전개하는 알톤스포츠는 전일 대비 29.98% 상승한 42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기자전거 시장 성장으로 인해 폐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글로벌에스엠이 전일 대비 29.90% 상승한 934원을 기록했다. 솔고바이오는 전일 대비 29.98% 오른 698원, 네오펙트는 29.91% 오른 1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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