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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0-03 13:0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동남아 공략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동남아 공략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2.09.06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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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서 대형 복합 단지 개발
인도네시아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
시공사 넘어 부동산 디벨로퍼로 탈바꿈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롯데건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의 베트남·인도네시아 공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하 대표가 취임하기 전 롯데건설은 해외사업이 사실상 전무했다. 포트폴리오 확대가 절실하던 시점 하 대표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사업을 추진해 해외사업의 물꼬를 다시 트게 됐다.

베트남에서 롯데건설의 첫 사업은 주택이었지만, 영역을 점점 확대해 최근에는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까지 손을 뻗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 같은 경험이 향후 동남아 국가에서의 영향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를 기반으로 시공사를 넘어 부동사 디벨로퍼(개발회사)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주택사업에 의지해 왔지만 생존을 위해 다양한 미래 먹거리 창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베트남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참여

롯데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조감도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국내 시공능력순위 8위의 대형건설사지만 포트폴리오 다각화 부재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매출액의 80% 이상이 국내 주택사업에서 의존해온 탓이다. 이 때문에 정권 교체나 부동산 규제 이슈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하 대표는 취임 후 1년 만인 2018년 해외영업본부 내 해외개발팀을 신설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높은 경제성장률이 기대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공을 들여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9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택 및 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현지 개발법인 롯데랜드를 설립했다. 롯데랜드는 베트남에서 호치민 롯데마트, 롯데센터 하노이, 롯데몰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호텔 신축공사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건설은 롯데가 전사의 역량을 집중해 참여하고 있는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투티엠 에코 스마트시트는 베트남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코엑스의 1.5배인 전체 면적 약 68만㎡의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호텔·레지던스·시네마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규모만 9억 달러(약 1조 2200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되면 베트남에서 롯데건설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대규모 플랜트 사업 진행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 주택사업뿐 아니라 플랜트 사업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현재 롯데건설이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은 그룹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찔레곤 지역 약 99만여㎡ 부지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39억 달러(약 5조3157억원)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되면 연간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PL) 52만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톤, 부타디엔(BD) 14만톤 등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폴리프로필렌(PP), 벤젠·톨루엔·자일렌(BTX), 부타디엔(BD) 생산 시설과 유틸리티 기반 시설 및 항만시설 등을 포함한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호텔이나 아파트 등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플랜트를 비롯한 다양한 플랜트 사업에서 롯데건설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디벨로퍼로 전환 준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이유는 ‘동남아 시장 공략’이라는 점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부동산 디벨로퍼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다. 단순히 시공사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디벨로퍼로 거듭나게 되면 사업 발굴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 관리 등 전체 사업을 총괄하면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은 물론 미래 먹거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실제 롯데건설뿐만 아니라 국내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들은 이미 디벨로퍼로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비중이 높았던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오피스, 상업시설,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사업장 등을 통해 부동산 디벨로퍼의 변환을 꾀하고 있다”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입지가 굳건해지면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사업을 영위하기가 수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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