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58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450여개 협력사다. 오는 12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58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2일에 앞당겨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정 지급일보다 많게는 10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