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삼성전자는 26일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를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9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도 함께 출시됐다.

최신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멀티태스킹과 촬영 경험, 완성도를 한층 높인 디자인 등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신제품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글로벌 전 지역의 사전 판매 성과가 전작을 뛰어넘으며 ‘폴더블폰 대중화’에 성큼 다가섰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일주일 동안 폴더블폰 역대 최다인 약 97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각 국가의 상황에 맞춰 미디어·파트너 대상의 현지 출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약 20여곳에 해당 제품을 보다 특별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최근 MZ세대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폴더블의 각을 상징화한 매력적인 형상의 갤럭시 스튜디오가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9월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 갤럭시 스튜디오 40곳이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