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오뚜기가 전통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함께 채식 재료만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건강 트렌드 확대와 레스토랑 간편식(RMR) 성장에 따라, 채식 전문점과의 협업을 통해 컵밥과 죽을 RMR로 재탄생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뚜기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팥, 들깨, 버섯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한식의 장점을 살린 한국형 채식 스타일의 ‘두수고방 컵밥·죽’ 8종을 준비했다. 경기 수원시 앨리웨이 광교에 위치한 두수고방은 사찰음식의 대가인 정관 스님 제자인 오경순 셰프가 운영하는 채식 레스토랑으로, 오뚜기 두수고방 컵밥·죽 메뉴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두수고방 죽은 ▲수수팥범벅 ▲들깨버섯죽 ▲된장보리죽 ▲흑임자죽 등 4종이다. 두수고방 죽 4종은 공식몰인 오뚜기몰과 마켓컬리에서 구매 가능하다. 마켓컬리에서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한정수량 가격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두수고방 컵밥은 9월 중 출시 예정으로 ▲산채나물 비빔밥 ▲버섯들깨미역국밥 ▲시래기 된장국밥 ▲모둠버섯밥 등 4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식재료,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면서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두수고방 죽과 컵밥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채식 메뉴를 선보여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채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