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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08 16:29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최태원 SK 회장의 코로나19 ‘백신주권’ 집념, 초고속 결실 맺는다
최태원 SK 회장의 코로나19 ‘백신주권’ 집념, 초고속 결실 맺는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6.28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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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 백신 ‘스카이코비원’ 품목허가 임박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성과 없어도 지원 지속해 성과
최태원 SK 회장·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SK
최태원 SK 회장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SK>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지난 27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결과 스카이코비원의 품목허가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제 식약처의 최종점검회의만 남았다.

스카이코비원이 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이른바 ‘백신주권’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스카이코비원은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기초 접종용으로 사용할 전망이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추가 임상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재유행이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더라도 국내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0년 초부터 개발을 시작해 약 2년 6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도 놀라운 일이다. 일반적으로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은 10년~15년으로 알려져 있다. 스카이코비원의 성공은 기업의 가치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한 측면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가능한 것은 ‘사회적 가치’를 기업 이념으로 삼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백신주권에 대한 집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재계의 평가다.

최태원 회장, 백신 개발 2년 내내 직접 챙겨

최 회장은 개발 초기였던 2020년 4월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개발 담당 임직원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할수록 국민의 기대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그만큼 기대와 관심에 압박감이 심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같은 해 10월 15일 경기도 성남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현장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백신 개발은 장기 투자가 필요하고 불확실성이 높지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꼭 달성하겠다”며 “백신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강조했던 ‘백신주권’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힌 것이다.

임상이 순항 중일 때 정부의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이 잦았는데 그때마다 최 회장이 직접 나서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방문했을 때도 최태원 회장이 윤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다.

사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태원 회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회사다. 오히려 그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과 관련이 깊다. 최창원 부회장이 지분 40.18%(2022년 3월 기준)을 보유한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과 SK플라즈마를 거느리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자회사다. 최태원 회장의 SK디스커버리와 SK케미칼의 지분율은 각각 3.11%(우선주), 3.21%(우선주)로 미미한 수준이다. 최 회장은 SK㈜를 중심으로 SK바이오팜, SK팜테코 등의 바이오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 회장이 이번 백신 개발에 광폭 행보를 보인 것은 평소 강조해 온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온 바이오 사업 영역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스카이코비원’ 사회적 가치는 얼마?

최태원 회장은 1993년부터 신약 개발을 위해 제약·바이오사업을 육성해 왔다. 실패도 경험하고 성과가 나오지 않음에도 투자와 지원을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 끝에 2019년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당시에도 최 회장의 뚝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자체개발 신약 하나 없는 현실에서 ‘신약주권’을 확보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26일 SK그룹은 2021년 전 관계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 총액이 18조8000억원으로 측정됐다고 발표했다. SK는 2018년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화한 뒤 발표하고 있다. 2021년 사회적 가치 총액은 전년 대비 7조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

스카이코비원의 사회적 가치가 얼마로 측정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스카이코비원의 매출이 크지 않고 기업가치 상승에도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를 사회적 가치로 환산했을 경우 수치로 평가할 수 없을 만큼의 의미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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