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 송전선로 이설,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 및 전력공급 노력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왕숙2 지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지난 27일 3기신도시 등 남양주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양주왕숙·왕숙2, 남양주진접2, 남양주양정역세권 사업지구 내 송전선로의 원활한 이설과 안정적인 송전선로 등 전력계통 운영 및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LH는 이번 상생협약으로 남양주권 4개 사업지구에서 약 9만2000호의 주택 공급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구 내 송전선로는 조성공사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입주민 비선호 시설에 해당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와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계통 및 전력공급 방안에 대한 신속한 검토 ▲송전선로 이설업무의 사업기간 단축 및 사업비 절감 ▲안정적 전력계통 구성을 위한 부지 제공 ▲친환경 전력설비 설치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논의하기로 했다.
LH는 지난해 보상 착수한 이후, 올해 6월 기준 남양주왕숙‧왕숙2 지구의 토지 보상을 각각 71%, 63% 진행했다. LH는 수용재결 등 후속 절차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Tag
#LH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저작권자 © 인사이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