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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스파이더맨으로 디즈니 넘보는 톰 로스만 소니픽처스 CEO
스파이더맨으로 디즈니 넘보는 톰 로스만 소니픽처스 CEO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2.05.17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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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취임, MCU와 연결로 사상 최대 수익 기록
향후 마블스튜디오와 협력, 스파이더맨 승승장구 예상
톰 로스만 소니픽처스 CEO는 마블스튜디오와 협력으로 전 세계 영화계의 판도를 흔들 또 다른 거물로 떠올랐다.<소니픽처스>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의 그림자가 점차 극장가에서 사라지면서 흥행 대작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이 지난해 12월 개봉해 올해 초 절찬리에 상영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다. 제작은 디즈니 소속 마블스튜디오에서 했지만 배급은 소니픽처스에서 맡았다. 스파이더맨이 디즈니가 아닌 소니픽처스의 프랜차이즈 영웅이기 때문이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 세계 극장가에서 오프닝 티켓 판매로만 5억8720만 달러(6964억원)를 벌어들였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소니픽처스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만 610만 달러(7652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 이는 소니픽처스 사상 최대 수익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성적은 코로나19 이전 극장가 수익 수준으로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이러한 소니픽처스의 미래를 설계한 것은 전 소니픽처스 대표인 에이미 파스칼이다. 이를 발전시켜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준비 중인 것이 2015년 소니픽처스에 합류한 톰 로스만 회장이다.

앞서 1998년 경영난에 시달리던 마블코믹스는 스파이더맨을 포함한 900여명의 관련 캐릭터를 소니픽처스에 팔았다. 에이미 파스칼 전 CEO가 친분이 있던 케빈 파이기 마블스튜디오 CEO와 당시 제작 중이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스파이더맨을 참여시키는 대신 준비 중이던 소니픽처스의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 두 편에 마블스튜디오의 도움을 받기로 한 것이다.

당시 에이미 파스칼 전 CEO는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으로 사임했지만 양측의 계약은 이어졌다. 덕분에 새로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시작으로 예정된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외에도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MCU에서 활약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2019년 잠시 스파이더맨의 MCU 하차설이 나왔지만, 그 이후로 어벤져스 시리즈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솔로 무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향후 협력에 기대를 더하게 했다.

톰 로스만 CEO도 스파이더맨과 MCU의 관계가 완전히 끝났다고 선언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당시 미국 매체 코믹북과의 인터뷰에서 톰 로스만 CEO는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우리는 매우 상호적이다. 우리가 하나를 빌려주면 그들이 하나를 빌려주는 식”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의미에서 스파이더맨은 MCU 인기에 힘입어 성장 발판을 닦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만큼 향후 스파이더맨의 MCU 영화 등장도 전망된다. 이 외에도 톰 로스만 CEO는 톰 홀랜드를 주연으로 한 영화 ‘언차티드’를 소니픽처스의 새로운 영화 프랜차이즈로 내세운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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