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14℃
    미세먼지
  • 경기
    B
    9℃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10℃
    미세먼지
  • 대전
    B
    9℃
    미세먼지
  • 대구
    B
    14℃
    미세먼지
  • 울산
    B
    13℃
    미세먼지
  • 부산
    B
    14℃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14℃
    미세먼지
  • 제주
    Y
    12℃
    미세먼지
  • 세종
    B
    7℃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전, 롯데케미칼·포스코홀딩스와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맞손
한전, 롯데케미칼·포스코홀딩스와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맞손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2.05.01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0년 암모니아발전, 2035년 수소발전 상용화 위해 파트너십 구축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한국전력(대표 정승일)이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과 ‘수소·암모니아 발전 기술개발 및 국내외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확보’ 등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상호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정승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 롯데케미칼(롯데그룹 화학군 부회장 김교현)과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MOU’를 잇달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정승일(왼쪽) 한국전력 사장과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부회장이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 후 손을 맞잡고 있다.한전
정승일(왼쪽) 한국전력 사장과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부회장이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체결 후 손을 맞잡고 있다.<한전>

수소·암모니아 발전 기술개발, 국내외 공급망 확보 상호 협력

한전은 두 회사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전 주기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 국내외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확보를 위한 사업개발(투자) 및 국내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하는 그린수소와 이산화탄소 포집을 전제로 한 화석연료 기반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국내외 프로젝트 공동 개발과 투자, 수소·암모니아 혼소 기술개발 및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한 회사가 일시적으로 수소·암모니아 재고가 부족할 경우 다른 회사가 우선 공급해 주고 되돌려 받는 스왑(SWAP) 거래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사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불안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인 전력, 철강, 석유화학의 한전, 포스코, 롯데케미칼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최현근 한전 전력혁신본부장, 유병옥 포스코그룹 부사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전
(사진 왼쪽부터)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최현근 한전 전력혁신본부장, 유병옥 포스코그룹 부사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전>

수소경제가 확산되려면 수소에 대한 안정적 수요처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전력산업은 수소를 연료로 하는 발전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수소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제공할 수 있다는데 강점이 있고, 한전은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의 경우 수소생산 핵심기술 개발 능력뿐만 아니라 수소 생태계 전 분야에 필요한 강재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50년까지 연간 700만톤의 수소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등 수소 생산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롯데그룹 화학군은 현재 약 140만톤 규모인 국내 암모니아 유통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고, 9만톤급의 동북아 최대 암모니아 인수기지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국내 최대인 4만톤급 암모니아 운반선을 운영하고 있는 등 생산 유통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활용해 2030년까지 청정 암모니아 600만톤 국내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석탄과 LNG 발전을 대상으로 수소·암모니아 혼소·전소 발전 실증 및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이번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MOU를 기점으로 상호 논의를 진전시키고 실제 사업으로까지 연결해 각 사의 이익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소생태계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