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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한킴벌리, 내년까지 2년간 1430억원 신규 투자…첨단 부직포 등 신성장동력 확충
유한킴벌리, 내년까지 2년간 1430억원 신규 투자…첨단 부직포 등 신성장동력 확충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2.04.29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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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투자 가속, 2023년부터 티슈 10호기와 탐폰‧부직포 생산라인 잇달아 가동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유한킴벌리(대표 진재승)가 생활용품‧B2B 사업에서 신성장동력과 혁신제품 공급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2년간 143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장 경쟁력 확보에 영향이 큰 430억원 규모의 부직포 신규 설비투자가 이달 확정됨에 따라 이미 착수한 김천공장 티슈 10호기, 대전공장 탐폰 생산설비 등 대형 설비들도 오는 2023년 양산을 목표로 투자를 가속화 한다.

29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씬테크 코어 기저귀, 생분해성 생리대, 종이 물티슈, 요실금 언더웨어 등의 신기술 및 설비에 6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시행해 왔다. 그 과정에서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와 함께 2조원 이상 수출도 달성함으로써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첨단 부직포 신설비가 들어설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전경,유한킴벌리
첨단 부직포 신설비가 들어설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전경.<유한킴벌리>

작년까지 10년간 6000억 선행 투자, 2025년 매출 2조 목표‧미래성장동력 확보

유한킴벌리는 2024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추진될 신규 부직포 설비(스펀본드 부직포 생산)는 세계 최고 품질의 부직포를 연산 1만 2000톤까지 생산 가능하며,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수준인 1데니아 초극세사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드러움을 크게 높이면서도 고강도를 실현해 제품 혁신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이 원단을 사용한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절감하고 온실가스 발생량도 20%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소재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져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당 설비에서 생산될 고품질의 부직포는 내수시장에 85%,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수출에 15%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며, 매년 20% 내외로 고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기저귀와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 요실금 언더웨어 등 주요 제품 소재로도 활용돼 생활용품 전반의 품질혁신과 환경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생활용품 시장은 부드러움과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고 있는 상황이아서 이번 유한킴벌이의 투자는 관련 제품의 혁신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수입 대체효과,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 수출시장 확대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킴벌리가 잇달아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는 배경에 대해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혁신능력과 기업 평판 등에 대한 주주사(유한양행, 킴벌리클라크)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생활용품 시장 선도력을 강화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1조 467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신규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첨단 부직포 설비가 들어설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은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으며, 아기 기저귀와 아기 물티슈, 영유아 스킨케어 등의 완제품과 부직포 소재 등을 생산, 공급하며 국내 생활용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대전 외에 김천과 충주에도 전문화된 생활용품 생산기지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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