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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장애인의 날 맞아 시각장애 아동용 촉각교구 기증
홈앤쇼핑, 장애인의 날 맞아 시각장애 아동용 촉각교구 기증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2.04.20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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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2년째 시행…70명분 제작 맹학교‧점자도서관 등 전달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점자 교육의 필요성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키로 했다.

홈앤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제작한 촉각교구(사진)를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기증한다.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시각장애 아동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제작한 촉각교구(사진)를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기증한다.<홈앤쇼핑>

2017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시각장애인 수는 약 30만 명으로 추산되며, 약 86%가 점자 해독을 할 수 없는 점자문맹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학습능력 강화는 물론 취업 시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나, 점자책 보급률이 낮아 필요한 점자책을 제때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동화책은 제작비용과 시간이 일반 도서의 4배에 달하고 대량생산이 어려워 일반도서 대비 약 1.6% 정도만 보급될 정도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책과 교구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홈앤쇼핑은 시각장애 아동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으며. 자발적 참여로 완성된 촉각교구는 전국의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작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활동이 더 많은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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