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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6-27 19:3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풀무원, 세계 최강의 '두부 왕국' 건설한다
풀무원, 세계 최강의 '두부 왕국' 건설한다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4.05 17: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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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공장 오픈…연간 6000만모 생산 중국 전역 공급
중국·미국·일본서 독보적 위치...전 세계 ’K-두부’ 바람 주목
풀무원 중국 베이징 2공장.<풀무원>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풀무원이 세계 두부 시장 정복에 나선다. 풀무원은 중국 베이징에 최첨단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고 중국 전역에 두부를 공급한다. 미국, 일본 시장에서 한국 두부의 저력을 보여준 풀무원은 두부의 본고장인 중국 시장을 정복해 세계 최강의 '두부 왕국'을 건설한다는 야심이다. 

베이징 2공장 완공, 두부 생산 4배 확대 

풀무원은 중국 베이징시 핑구구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2146㎡(3674평) 규모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공장은 2012년 준공한 베이징 1공장 이후 10년 만에 문을 연 중국 내 두 번째 공장이다. 풀무원은 2020년 말부터 1년3개월간 300억원을 투자해 환경을 고려한 최첨단 전자동 생산 시스템과 콜드체인(저온유통 시스템)을 갖췄다. 

이 회사는 그간 베이징 1공장에서 연간 1500만모의 두부를 생산해 베이징·상하이·광저우·심천 등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공급해왔다. 이번 2공장 완공으로 두부 생산력은 4배가량 확대돼 연간 6000만모의 두부를 중국 지방 도시를 포함한 전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2공장에서는 포장 두부인 노두부(볶음·찜용), 런두부(찌개·훠궈용), 내지두부(샐러드·비빔용)와 두부면 등 두부가공제품, 콩을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두유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기존 1공장은 냉장면, 파스타 등 중국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탈바꿈한다. 1공장은 HMR 전용 생산기지로, 2공장은 두부 중심의 식물성 지향 제품 생산 거점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베이징 1공장을 지은 지 10년 만에 2공장을 준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내 두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두부를 포함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중심으로 면, 파스타 등 신선편의식품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베이징 1·2공장을 중심으로 향후 충칭, 상하이, 남방지역에도 냉동·냉장 가정간편식(HMR) 생산기지를 건설해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이 중국에 베이징 2공장을 설립, 글로벌 두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풀무원>

국내 넘어 세계 두부 시장 정복

풀무원은 명실상부 국내 두부 시장 1위 기업이다. 리서치 회사 닐슨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풀무원의 포장두부 시장 점유율은 42%에 달한다. 그러나 국내 두부 시장은 최근 수년 째 4000억원 규모로 정체돼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풀무원은 빠르게 해외로 눈을 돌렸다. 국내 인기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두부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세계 두부 시장은 2015년부터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최근 비건 식품의 유행과 함께 더욱 커지는 추세다. 두부는 대표적인 비건 식품으로 두부면, 두부바 등 다양한 라인업이 추가되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두부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32억8000만 달러(한화 약 3조971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두부를 많이 소비하는 곳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다. 풀무원은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풀무원은 2013년 일본 내 두부 4위, 유부 1위 식품기업을 인수한 후, 한국과 일본의 기술력을 합작해 개발한 제품으로 일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식물성 단백질 제품인 ‘두부바’가 일본 편의점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뽑히며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2010년에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풀무원식품 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당시 냉장 신선편의식품 불모지였던 중국에서 콜드체인에 기반한 냉장 가공식품을 생산해 O2O, 회원제 매장, 온라인 등 신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했다.

풀무원 중국법인의 두부를 중심으로 한 제품 매출은 지난 해 2020년 대비 26% 성장했다. 두부 주력 제품의 인기와 간편식 스파게티, 냉동 가정간편식이 매출을 주도하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71% 고속 성장 중이다. 또 2020년 중국 진출 10년 만에 흑자전환과 두 자릿 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번 베이징 2공장 설립으로 풀무원 두부는 중국 시장을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풀무원 관계자는 ”땅이 넓은 중국에서는 지역마다 두부 기업이 있고 지역별로 두부를 공급하는 곳이 대부분”이라며 “이 업체들은 다른 지역에 판매를 많이 하지 않는다. 중국 전역에 두부를 유통할 수 있는 곳은 풀무원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두부는 미국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은 1991년 미국 LA에 법인을 설립한 후 미국 두부 브랜드를 인수한 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그 결과 2018년 두부 사업 매출 8800만 달러(약 988억원)를 기록하며 미국 전체 두부 시장의 점유율 73.8%로 1위를 확고히 했다.

풀무원은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법인에서 4000억원대의 매출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두부의 본고장이다. 풀무원이 두부의 본고장 중국을 정복하고, 전 세계에 K-두부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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