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장기요양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제공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2022년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은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기관을 공단이 방문해 모니터링 매뉴얼(지표)에 근거해 인력 운영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업무다.

대상 기관은 ‘인력 추가배치 가산’과 ‘맞춤형서비스 제공 가산’ 등 장기요양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이다. 이중 전년도 최초 가산 진입 기관을 먼저 선정해 실시한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1900개소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정기 모니터링 결과 미흡 기관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추가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도 더욱 많은 장기요양기관이 가산 기준을 이해하고 서비스 수준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홈페이지, 카카오 알림톡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한 자가 진단 참여를 유도해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