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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동빈 회장 야심작, 부산서 '동화속 왕국‘이 열린다
신동빈 회장 야심작, 부산서 '동화속 왕국‘이 열린다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3.29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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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부산‘ 31일 오픈...오시리아 관광단지 ‘제 2의 잠실‘ 육성
6개 테마존·국내 최초 도입 놀이기구 등 볼거리·놀거리 풍성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롯데월드>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는 31일 정식 오픈한다. 롯데월드 부산은 미월드 폐장 이후 약 10년 만에 부산에 문을 여는 테마파크다. 롯데는 롯데월드 부산을 중심으로 인근에 위치한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아울렛 등과 함께 기장 ‘롯데타운’을 조성한다. 

야외 테마파크 롯데월드 부산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존 안에 총 15만8000㎡(약 4만8000평) 규모로 세워졌다. ‘동화속 왕국’을 테마로 6개의 존과 17종의 탑승·관람 시설을 선보인다. 

롯데는 이번 테마파크를 부산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는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월드 부산은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 준비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서 ’제 2의 잠실’ 꿈 이룬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그간 부산에 롯데타운을 세우기 위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사업에 공을 들였다. 신 회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위치한 부산 기장을 중심으로 롯데타운을 조성해 그곳을 ‘제 2의 잠실’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롯데월드 부산이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와 같이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생전에 각별히 애정을 쏟았던 도시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은 부산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투자하는 것은 물론 부산에 백화점, 호텔 등 다양한 사업을 선보였다. 현재 부산에는 26개 이상의 롯데 계열사가 진출해있으며, 롯데의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도 부산 사직야구장을 연고로 한다. 

신 회장은 아버지의 실질적 고향과 같은 부산에 제 2의 잠실을 조성해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겠다는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총 6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복합 레저 관광단지다. 2014년 골프장 오픈을 시작으로 국립부산과학관, 힐튼호텔, 아난티 코브, 이케아 등이 들어섰다. 

롯데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되는 총 34개 시설 중 놀이동산과 쇼핑몰, 시니어타운 등 대규모 집객이 가능한 주요 사업을 모두 맡았다. 현재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롯데마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롯데시네마를 운영 중이다. 오는 2024년에는 600가구 규모의 시니어 타운 준공도 예정돼 있다. 시니어타운은 실버타운이 연계된 리조트형 대형 복합시설로 롯데호텔이 이 시설의 운영 컨설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부산에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두번째 테마파크를 오픈하며 명실상부한 테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부산의 대표 문화 관광 아이콘으로서 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부산에 자이언트 디거
롯데월드 부산에 국내 최초로 어트랙션 '자이언트 디거'가 들어섰다.<롯데월드>

‘자이언트 디거·스플래쉬’ 국내 최초 도입

롯데월드 부산은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자이언트 시리즈 어트랙션 3종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어트랙션(놀이기구) ‘자이언트 디거(Giant Digger)’와 ‘자이언트 스플래쉬(Giant Splash)’를 도입했다. 

자이언트 디거는 출발부터 급발진하는 론치형 롤러코스터로 최고속도 105km/h로 약 1km의 트랙을 고속주행한다. 3번의 360도 회전 구간을 통해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한다.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워터코스터로 높이 44.6m에서 2000톤의 물이 담긴 수로를 향해 100km/h로 급하강하며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킨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어트랙션 ‘쿠키 열차’와 ‘아기돼지 범퍼카’ ‘날아라 꼬꼬’ 등도 준비됐다. 7대의 퍼레이드 차량과 댄서·캐릭터가 만드는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도 520m의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30분간 하루 2회 진행된다. 

롯데월드 부산 오픈을 기념해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 기념 티켓도 발행한다. 1호부터 100호까지 고유번호가 매겨져 있는 세상 단 하나뿐인 한정판 NFT 티켓 형태로 디자인된다. 롯데월드는 최근 트렌드를 발빠르게 적용함으로서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 부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 첫날부터 4월 10일까지 11일간 100%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오픈 초기 밀집도 관리를 통한 쾌적한 파크 이용을 위해 6000명으로  하루 입장객을 제한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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