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이종국)은 2021년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6.6점을 획득하며 조사 이래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SR은 고객 의견을 기반으로 철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자체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2018년부터 ▲SR 기업이미지 ▲승차권 예약·발권 ▲역·열차 편의시설 ▲고객 접점 채널(홈페이지·모바일) 등 항목별로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고 있다.

2021년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2월 수서·동탄·평택지제역에서 SRT 이용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2019년 조사 대비 2.5점 상승한 86.6점으로 나타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체 만족도를 조사하지 못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해 상승했다. 특히 SR에 대한 기업 이미지 점수가 직전 조사 대비 7.9점 상승해 84.7점을 기록했다.

SR은 고객서비스 만족도가 매해 상승한 배경에는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 서비스 개선 등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SR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서비스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국민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고객만족도 조사 상시 전개 등 소통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는 “SR 모든 서비스의 시작과 끝에는 고객이 있다”며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SRT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