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서 가상자산 규제 법안 부결되자 상승세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주요 가상자산들이 소폭 상승했다. 유럽연합(EU)이 지난 14일(현지 시각) 전력 소비가 높은 작업증명방식(PoW) 기반의 가상자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인 미카(MiCA)를 표결에 부쳤지만 부결되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상승한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15일 오전 9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세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4.80% 상승한 3만9664달러(4927만원)를 기록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87% 오른 2590달러(3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 시가총액 상위 10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외에도 도지코인(+2.18%), 시바이누(+2.19%) 등도 상승세다.
하지만 여전히 투자 심리는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투자 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1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23점·극도의 두려움)보다 지수가 하락한 결과로 가격 반등에도 투심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우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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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ㄱ아앀이런 듣보기사에 댓글안쓰는데 ㄱ웃겨서 하나써준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