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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7:45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네이버 ‘81년생 최수연 시대’ 개막…“글로벌 비즈니스 성장 속도 높인다”
네이버 ‘81년생 최수연 시대’ 개막…“글로벌 비즈니스 성장 속도 높인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3.14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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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공식 선임
최수연 대표 “네이버만의 기업문화 회복할 것”
네이버는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수연 대표이사 내정자가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네이버>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네이버가 1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1981년생 최수연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네이버는 앞서 신임대표로 해외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적임자를 물색해왔다. 이에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젊은 수장인 최수연 대표이사를 앞세워 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해외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네이버는 이사회를 통해 글로벌사업지원부 최수연 책임리더를 차기 대표 내정자로 승인하면서 “최 책임리더가 다양한 국내외 사업을 지원하며 보여준 문제해결 능력, 회사의 글로벌 사업 전략과 해당 시장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회사에 대한 안팎의 균형 잡힌 시각을 견지하며 장기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후보자라고 판단했다”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 대표는 “네이버는 검색, 커머스, 콘텐츠, AI 등 첨단 기술 리더십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인터넷 역사에서 매우 드문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다양한 사업 영역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 속도를 높이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속해서 신사업을 만들어 제대로 평가받는 시장가치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 대표의 선임으로 네이버의 경영 리더십은 창업 세대에서 인터넷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변화를 맞이한다. 앞으로 최 대표가 이끌 네이버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경영의 모든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소통 강화하는 ‘최수연 시대’ 개막

최수연 대표는 2005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신입 공채로 입사해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했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 법무법인 율촌에서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변호사로 재직하던 중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거쳐 지난 2019년 네이버에 다시 합류했다.

네이버로 돌아온 최 대표는 글로벌 해외 사업을 맡아오다, 지난해 비등기임원인 책임리더로 승진했다. 차기 대표로 내정된 이후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직원들과 만나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행보로 새로운 리더십 구축과 조직체계 개편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한 직원이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 상사의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네이버의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조직 문화가 수면 위에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의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신뢰와 자율성에 기반한 네이버만의 기업문화를 회복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보고 있다”며 조직문화 개선 대책 등에 대해선 “이번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네이버는 라인, 웹툰, 제페토를 능가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새로운 사업의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을 구축하고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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