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회장 “새마을금고 정성이 산불 피해 입은 곳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새마을금고가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지역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한 성금 7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난 11일 전달했다.
새마을금고는 14일 이 같이 밝히며, 이번 성금 기부에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전국 1259개 새마을금고가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동해안 지역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새마을금고의 환난상휼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또 새마을금고는 산불 피해지역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장갑, 장화, 모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구호물품키트 1000개를 추가 제작해 기부했다.
이어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진, 삼척 소재 고객들을 위해 긴급자금대출, 상환유예,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고통분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이전에도 코로나19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약 11억원, 수해지역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약 5억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꾸준히 나서 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은 새마을금고의 정성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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