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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9-29 22:31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제약 강국’ 선봉에 선 한미약품 투톱 우종수·권세창 대표
‘제약 강국’ 선봉에 선 한미약품 투톱 우종수·권세창 대표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3.0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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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혁신경영’ 나선다
우종수(오른쪽)·권세창 한민약품 대표. 한미약품
우종수(오른쪽)·권세창 한미약품 대표. <한미약품>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한미약품은 2022년 경영 슬로건을 ‘제약 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으로 정했다. 오랫동안 유지해온 신약 개발 기조를 강화하고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강조한 게 돋보인다.

우종수·권세창 대표는 1월 3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탄탄한 내실 성장을 토대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자”며 “확고한 준법과 윤리경영을 통해 업계의 모범이 되고 실속 있는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을 이루며, 이 ‘지속가능’을 통해 ‘혁신경영’을 완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혁신경영의 사업적 측면에서 확실한 성과가 있었다.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2061억원, 영업이익 1274억원, 순이익 811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투톱 체제로 R&D·ESG 두 마리 토끼 잡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지속가능 경영은 전 세계 기업들의 공통된 목표다. 재무적인 성과만으로 기업이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에서다. 2017년부터 투톱을 이뤄 한미약품을 이끌고 있는 우종수·권세창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CSR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장(대표이사)을 중심으로 총 7명의 위원(사내 임원)들이 내부 운영 규정에 따라 한미약품의 사회공헌·ESG 활동 등 지속가능 경영과 관련된 안건을 논의하는 기구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부문별 등급을 보면 환경(E) B+, 사회(S) A+, 지배구조(G) A다. 연도별 통합등급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C, B+, A, A로 발전을 거듭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환경 부문과 사회 부문에서 각각 3년째 B+와 A+를 유지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은 2018년 C였지만, 이후 B, B+, A로 차츰 나아지는 패턴을 보였다.

한미약품이 이렇듯 ESG 평가에서 발전을 거듭한 것은 CSR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지속·발전시켰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해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인 ‘CSR 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가장 최근 발간한 ‘2020-21 CSR 보고서’ 제3자 검증자인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모범적인 ESG 경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미약품은 R&D를 제약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혁신 신약 창출과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인간존중’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은 ‘인간존중’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지난해 ESG 경영과 관련한 여러 개의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진행하는 ‘2021 지속가능성지수(KSI) 평가’에서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 KSI는 조직의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3회 평가가 진행됐으며 한미약품은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제약업계 최정상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AAA’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정부 정책, 협력업체 적용 법규, 고객과 공정거래 적용 법규 등 부서별로 필요한 CP 기준을 고려해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했다. 본사와 공단, 영업·마케팅, 신약 개발 등 업무 부문별로 4개 버전의 편람을 제작했다. 또 도서와 e-Book, 사내 사이버 CP존 등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해 이해 관계자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종수 대표는 “한미약품은 지난 15년 동안 CP 운영 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신약 개발뿐 아니라 CP 운영에서도 국내 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경영 중심축 ‘hEHS위원회’ 주목

한미약품은 2019년 새로운 환경안전보건(EHS)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의 비전을 담은 ‘hEHS위원회’를 신설하고 기후변화, 안전보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경영방침을 수립해 EHS 경영에 대한 의지를 구성원과 이해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정기적인 hEHS위원회를 통해 6개 분야별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계획, 각종 법적 리스크를 논의하고 EHS 달성 성과는 내부성과평가(CIQ) 시스템에 기반해 평가·보상하고 있다.

각 사업장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 스템(ISO45001),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공정안전관리-PSM(산업안전보건법 제44조)을 통해 목표 달성과 리스크 파악, 개선 활동을 전방위로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에너지·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제도에 최초로 지정되면서 체계적인 에너지·탄소 배출 저감 달성을 위한 ‘에너지·온실가스 관리위원회’를 신설했다.

에너지·온실가스 관리위원회는 2020년 공조 감속, 압축공기 시스템 개선 등 운영 효율화와 에너지절감 TFT 운영을 통해 40여개 감축 활동을 발굴·수행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5.6%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자동측정기를 활용, 배출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인간존중·가치창조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CSR위원회를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CSR위원회는 사회공헌 활동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평가하고 향후 주요 활동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한미약품의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5가지로 구성돼 있다.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보건의료계 지원을 통한 제약산업 발전 기여 ▲문화예술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기여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상생 협력 실천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인류애 실천 등이다.

한미약품은 R&D를 제약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과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는 실적과 ESG 경영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이러한 성장 기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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