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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하이브의 NFT 사업 진출 성공할까
‘BTS 소속사’ 하이브의 NFT 사업 진출 성공할까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2.22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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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순 NFT 거래소·상품 공개…사업 영역 확대할 계획”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하이브 공식 홈페이지, 편집=정서영>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올해 말부터 군 입대를 하게 된다. 소속사 하이브는 BTS의 입대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 NFT(대체불가능토큰)가 화제다.

NFT는 유일무이한 희소성을 가진 디지털 자산이다. 디지털 자산은 특정 디지털 콘텐츠나 상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NFT로 발행된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자산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K팝의 미래 사업 모델로 주목하고 있다.

앨범 안에 담긴 포토카드가 대표적인 예로 거론된다. 하이브 기업설명회에서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단순히 포토카드를 소장하는 것보다 디지털상에서 고유성을 인증받아 영구 소장해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수집, 교환, 전시하게 되면 더욱 다양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팬 경험을 넓힐 수 있다”고 밝혔다. 포토카드 뿐 아니라 영상, 음악, 목소리 등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하이브는 두나무와 합작법인을 통해 NFT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난 22일 하이브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는 두나무와 미국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향후 NFT 거래소에서 상품을 거래하는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지원 하이브 CEO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위버스에서 커뮤니티, 콘텐츠, 커머스가 유기적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 BTS, 세븐틴 등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콘텐츠, 상품들을 활용한 NFT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JYP·YG·SM도 ‘NFT 열풍’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국내 대형 기획사 중 가장 먼저 NFT 사업에 뛰어들었다. JYP는 두나무와 K팝을 중심으로 한 NFT 연계 디지털 굿즈 제작, 유통, 거래 및 일련의 부가서비스를 개발, 제공,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을 함께하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YG엔터테인먼트도 지난 8일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이자 블록체인 인프라 공급자인 바이낸스와 손잡고 NFT를 포함한 신규 사업 분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과 블랙핑크, 위너 등의 아티스트들이 속해 있어 다양한 IP를 보유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콘텐츠를 공유하면 바이낸스는 플랫폼과 기술 인프라를 제공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솔라나가 개최한 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해 소비자가 참여하는 형태의 NFT 사업을 예고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NFT 사업 성공을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팬덤을 확보한 만큼 NFT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NFT가 팬덤 내 대중적 소비재로 자리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엇갈린 입장도 나왔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엔터 산업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비즈니스라는 점에 근거해 주요 소비자인 팬덤 반응을 참고했다”면서 “다만 유통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면 실적 기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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