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24℃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두산인프라코어·삼성물산, 건설현장 자동‧무인화 협력 맞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삼성물산, 건설현장 자동‧무인화 협력 맞손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2.02.21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 협력 MOU 체결...불도저‧다짐롤러 장비 무인화
건설분야 자동화 로봇 시장, 2027년 79억 달러 규모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2019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건설장비 무인·자동화 솔루션 ‘컨셉트-엑스(Concept-X)’와 스마트건설 플랫폼 ‘사이트클라우드(XiteCloud)’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글로벌 건설현장 무인화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8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이동욱 기술원장(부사장)과 이병수 삼성물산 사업개발실장(부사장) 등 두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자동화/무인화 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최근 건설현장 노동인구 감소와 숙련공 부족, 안전 문제 해결 방안으로 마련됐다. 두 회사가 선제적으로 건설현장에 자동화, 무인화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힘을 합친 것이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성토작업(흙을 운반해 지반 위에 쌓는 작업)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불도저, 다짐롤러 등 장비 무인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장비 무인화 시스템 개발은 레트로핏 형식으로 진행된다. 레트로핏은 기존 기계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해 장비를 디지털화하는 것으로, 신규 장비를 개발하는 것보다 시간 및 비용에 있어 효율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건설분야 자동화 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23.3%씩 성장해 2027년 78억 8030만 달러(9조440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19년 시연에 성공한 무인화 기술인 ‘컨셉트-엑스(Concept-X)’를 활용, 무인화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해 3차원으로 현장 정보 분석과 장비 관제가 가능한 ‘사이트클라우드(XiteCloud)’기술을 기존 운행 중인 불도저, 다짐롤러 등에 접목해 성토작업 장비를 무인화 한다. 삼성물산은 수력발전, 공항, 항만, 태양광 등 토목공사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관제기능이 포함된 시공, 공정 계획과 여러 무인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두 회사가 추진하는 성토작업 무인화 기술은 토공작업에 비해 환경이 정형적이고, 비교적 단순한 작업 패턴으로 단기간에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무인화 기술 개발 성공 시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대형 공사 현장에서 실증을 할 예정이며, 성토 공사가 주요 공정인 대규모 댐, 공항, 택지개발, 도로 및 철도 공사에 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