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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9-23 19:01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선사하는 음(音)과 향(香)의 콜라보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선사하는 음(音)과 향(香)의 콜라보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2.1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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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테일러 배사라와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 공유
피아니스트 김태형.<예술의전당>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예술의전당 소소살롱에서 관객들과 음악으로 향을 상상하고 향으로 음악을 감각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김태형은 평소 향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여러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면 조향사가 되고 싶다”고 언급할 정도로 향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김태형이 자신의 분야인 음악 외에 향에 관심을 둔 이유는 이 둘의 목적에 공통점이 있어서다. 음악과 향 모두 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더 나은 기분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김태형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포르투 국제피아노콩쿠르, 트리에스테 국제실내악 콩쿠르, 멜버른 국제실내악콩쿠르 등 피아노·실내악 분야에서 다수의 1위와 입상을 거뒀다. 또 영국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러시아 내셔널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랑스와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을 펼치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와 마린 알솝 같은 명지휘자 및 정경화, 노부코 이마이, 크리스토프 포펜, 바딤 레핀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현재 경희대 음대 교수로 임용돼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트리오 ‘가온’의 피아니스트로 활약 중이다.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음악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소소살롱에 김태형과 함께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사라 조향전문가도 함께한다. 그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최고의 퍼퓸테일러로서 영화 <향수>의 배경지이자 전 세계 90% 향료가 모여드는 프랑스 그라스에 있는 세계 최고의 조향학교 GIP를 졸업했다. 현재 프랑스, 중국,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조향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음악을 ‘듣는’ 감각과 향을 ‘맡는’ 감각을 통해 서로 다른 두 분야의 연결지점을 톺아보는 이번 소소살롱은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퍼퓸테일러 배사라의 경험을 공유하며 관객들의 청각과 후각을 섬세하게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소살롱은 코로나19 팬더믹 장기화로 예술가와 관객 소통이 단절되기 쉬운 시기에 마련된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특별 대담 프로그램이다. 예술가와 소소하고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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