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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12 19:3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닥종이 인형으로 ‘어른이’도 감동시키는 백희나 동화작가
닥종이 인형으로 ‘어른이’도 감동시키는 백희나 동화작가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2.02.09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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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상상력 발휘하는 이야기에 전 세대 공감
지난해 말 설화 새롭게 해석한 ‘연이와 버들 도령’ 발표
백희나 작가.<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어린이만 읽는 것으로 알았던 동화를 어른도 감동시킬 수준으로 만든 국내 작가가 있다. 바로 백희나 동화작가다.

백 작가는 비 오는 날 아침 작은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아이와 엄마가 두둥실 떠오르는 ‘구름빵’으로 유명하다. 동화는 엄마가 반죽한 작은 구름으로 구름빵을 만들고, 아침을 못 먹고 출근한 아빠에게 빵을 갖다 주는 즐거운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장수탕 선녀님’은 어린이보다 ‘어른이’ 취향에 더 가깝다.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인 ‘장수탕’에 간 어린이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할머니가 주인공이다. 스스로 ‘선녀님’이라 말하고 입술을 한껏 오므리고 빨대로 요구르트를 마시는 익살스러운 할머니 모습은 볼수록 웃음이 난다. 장수탕 선녀님이 덕지의 냉탕 친구인 점도 재미있다.

일상 속에서 상상력을 발휘해 웃음을 찾아주는 백 작가가 지난 해 말 신작 ‘연이와 버들 도령’을 냈다.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로 계모가 악녀 아닌 나이든 여인으로 그려지고, 주인공 연이는 세상 풍파에 시달려 힘든 일도 담담히 받아들이는 어린이로 등장한다. 마음 단단한 어른이 즐기기에도 부담 없는 이야기다.

동화에 재미를 더하는 것은 백 작가가 만드는 닥종이 인형에도 있다. 언뜻 투박해 보이는 닥종이 인형은 부드러운 색감과 연출로 그림에서 느낄 수 없는 입체감과 푸근함을 선사한다.

백 작가는 이외에도 ‘달 샤베트’ ‘알사탕’ ‘이상한 엄마’ ‘나는 개다’ ‘이상한 손님’ ‘삐약이 엄마’ ‘분홍줄’ 등 수많은 대표작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동화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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