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Y
    21℃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21℃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21℃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25℃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23℃
    미세먼지 좋음
  • 대구
    B
    28℃
    미세먼지 좋음
  • 울산
    B
    26℃
    미세먼지 좋음
  • 부산
    B
    25℃
    미세먼지 좋음
  • 강원
    Y
    22℃
    미세먼지 좋음
  • 충북
    B
    24℃
    미세먼지 좋음
  • 충남
    B
    22℃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22℃
    미세먼지 좋음
  • 전남
    B
    23℃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28℃
    미세먼지 좋음
  • 경남
    B
    27℃
    미세먼지 좋음
  • 제주
    B
    24℃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24℃
    미세먼지 좋음
최종편집2022-05-27 11:1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영구 롯데제과 사장, 러시아 디딤돌로 1위 탈환한다
이영구 롯데제과 사장, 러시아 디딤돌로 1위 탈환한다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1.25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오리온에 1등 자리 내준 뒤 2위 추락
러시아 초코파이 생산라인 증축...연 20% 성장 목표
이영구 대표이사
이영구 식품군 총괄대표 겸 롯데제과 사장과 롯데제과 러시아 칼루가 공장.<롯데제과, 그래픽=이숙영>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롯데제과가 제과업계 1위 탈환을 위해 러시아 시장을 정조준한다. 롯데제과는 올해 이영구 사장이 수장을 맡으면서 해외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파격적이고 전방위적인 인재 영입과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영구 사장은 식품군 총괄대표와 함께 롯데제과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2018년부터 롯데제과를 이끌어왔던 민명기 전 대표는 올해 고문으로 이동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같은 인사는 롯데제과의 경쟁사 대비 부진한 실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때 제과업계 매출 부동의 1위였던 롯데제과는 2020년 경쟁사인 오리온에 1등 자리를 내준 뒤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제과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967억원으로 같은 기간 오리온 매출인 1조7290억원보다 뒤처진다. 최근에는 오리온과 영업이익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오리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외시장의 호실적을 기반으로 매출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베트남·러시아·인도 등 4개 국가에 현지법인을 두고 해외사업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2021년 3분기 누적 기준 롯데제과의 해외매출 비중은 27.9%에 불과하지만, 오리온은 같은 기간 해외매출 비중이 66.3%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영구 사장은 롯데제과의 해외사업 성장 및 국내 실적 개선을 통해 제과업계 1위 탈환을 이뤄내야 할 과제를 짊어지게 됐다. 

이 사장은 1987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해 34년간 롯데에 몸담은 정통 롯데맨이다. 2020년 말 롯데그룹 식음료 사업을 총괄하는 식품BU장으로 취임해 롯데칠성·롯데푸드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제과는 최근 직원 고과체계를 성과주의로 바꾸고, 전체 부문별 업무분장 재배치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올해부터 일반직의 연봉 고과 단계를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상여 차등도 강화한다. 가장 높은 등급은 상여에 300%를 더해 지급하고 최하위 등급에는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식이다.

승진기준도 변경해 교육점수 심사 가점과 리더십 평가를 승진에 반영한다. 특히 해외매출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외국어 점수도 승진 심사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해외 사업 확대...첫 타깃은 '러시아'

롯데제과는 올해 해외사업 성장을 이루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올해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공모해 조달된 자금을 기반으로 해외 생산량을 늘릴 전망이다.

롯데제과는 해외사업 확대의 첫 타깃으로 러시아 시장을 겨냥했다. 올해 러시아 시장에서 20% 이상의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러시아 현지 법인 ‘LOTTE KF RUS’에 약 340억원을 투자해 초코파이 생산라인 및 창고 건물을 증축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생산 능력을 끌어올려 안정적인 물량공급을 기반으로 판매 확대를 꾀하기 위해서다.

현재 롯데제과는 2010년 9월 준공된 러시아 칼루가주 오브닌스크시에 초코파이 공장에서 초코파이 4종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상반기 중으로 국내에서 인기있는 프리미엄 파이 ‘몽쉘’을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판매에 나선다. 

몽쉘은 마시멜로 대신 생크림을 사용하고 케이크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초코파이보다 한 단계 높은 고급 파이로 평가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점차 고급화되고 있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몽쉘을 현지화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롯데제과는 최근 러시아 시장에 초코파이 신규 광고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연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10여개 TV채널을 통해 신규 광고를 방영했다.

이외에도 인도·카자흐스탄·싱가포르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인도 시장에서 롯데제과와 오리온이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